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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암호화폐

RLUSD 상장에 CTO 호재 메시지에도 잠잠? 리플(XRP) 왜 이럴까?

연이은 호재에도 리플가격은 잠잠? 대체 무슨 일일까?

 

 

 

불장이던 11월과는 달리 12월은 잠잠하기만 하다.

오랜기간 빙하기를 보내던 암호화폐 시장의 열기가 고작 1개월 남짓이라니 코인러들에게는 아쉬운 12월이 될 듯 하다.

비트코인도 이제는 한풀 꺽이기 시작했고 그나마 12월을 달굴 것이라 믿었던 리플, 도지코인 역시 제대로 힘조차 쓰지 못하는 모양새이다. 물론 이틈에 다른 알트코인들이 소폭이나마 상승장을 타기는 하지만 말이다.

 

리플랩스의 의도였는지는 모르겠지만 애초 리플랩스의 RLUSD 코인이 출시된다는 소식은 리플 유저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었을 것이다. 짧게는 4배, 많게는 7배의 차익을 실현했다는 리플이지만 여전히 재미(?)를 못 본 유저들에게는 2024년을 보내기 전에 세뱃돈이나마 벌어 볼 마지막 기회였을테니 말이다. 내가 지금 그렇다....

 

 

 

RIUSD 출시, CTO 10x 메시지에도 잠잠? 엄청난 차익실현 후 몸 사리기

 

사실 12월 리플의 가격 상승은 RLUSD 코인이 정식 상장되기 전 또 한번의 기회로 여겨졌다.

별개로 봐달라고는 했지만 사실상 XRP와 RLUSD는 별개로는 운용되기 어렵다. 서로 시너지를 낼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완전 무관한 암호화폐로 분류하는 건 어려운 일이다.

RLUSD가 스테이블이기 때문에 실제 가치가 보장 된 수단이라면 XRP는 애초 제도권 금융 진입을 목표로 한 수단이기 때문에 향후 리플랩스의 모든 사업 영역에서 그 가치를 발휘할 수 밖에는 없다.

아마 리플랩스 측에서도 XRP의 존재를 두고 고심하는지도 모를 일이지만...( 출시 당시와 지금의 상황은 너무 다르므로 )

 

 

 

대규모 차익실현으로 한동안 잠잠할 듯 하다.

 

 

 

큰 호재성 이슈는 아니지만 두 번이 이슈에도 리플의 가격은 잠잠하다. 그 이유는 이미 오랫기간 장투로 리플의 차익을 실현한 유저들이 몸을 사리는 것으로 봐야 한다. 자칫 RIUSD코인이 출시하기 전 손해를 보기 싫은 의도로 보는 것이 가장 현실적이다. RLUSD가 출시 전이라면 1월 20일 트럼프가 취임을 해도 그리 큰 변화를 나타내기는 어렵게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