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부터 암호화폐의 반전이 연일 코인러들을 괴롭히고 있다.
언론과 암호화폐 투자 분석가들은 연일 " 저지선 붕괴, 상승 가능성 높아. ", " 대왕고래들 OOO매입 " 등 각종 이슈성 호재를 터뜨리며 암호화폐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와 투자 심리를 자극해왔다.
하지만 12월에는 리플과 도지코인이 예상 밖 고전을 하며 위축됐고 1월이 되면서 다시 한번 이슈성 호재들이 들끓었지만 1월 8일 자정에 암호화폐는 일제히 폭락했다.
지속적인 예측성 호재에 손실을 본 코인러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트럼프 취임 호재에도 급락?, 이유는 인플레이션 우려 때문이라는데 어떤 상관인가.
미국 ISM에 따르면 미국의 12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4.1로 나타나면서 전월치와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웃돌았는데 이런 수치는 미국의 경제 활성화를 의미한다고 한다. 다만 이런 수치들은 인플레이션을 확산할 우려가 있기 때문에 연방준비제도가 금리를 동결 또는 인상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오기 시작한 것이다.
인플레이션이 높아지면 연준은 이에 대한 억제 정책으로 금리 인상을 할 수도 있다.
금리가 오르게 되면 투자자들은 암호화폐같은 위험자산보다는 안정적 자산, 예를 들어 채권, 고금리 예금 등에 투자를 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따라서 암호화폐에 대한 관심이나 수요가 줄어들게 되는 것이다.
이런 점들이 모두 시장 유동성 축소로 나타나게 되고 따라서 유동성에 가장 민감한 자산 중 하나인 암호화폐의 변동성이 상승, 결국 하락세로 나타나는 것이다. 다만 일부 실물가치형 암호화폐는 오를 수도 있게 된다.
| 2025년 1월, 트럼프 호재 사그라들까.
암호화폐 시장의 예측은 사실상 그 누구도 할 수 없다. 종종 언론에서 언급하는 암호화폐 분석 AI 알고리즘 역시 기존 패턴을 토대로 한 통계치와 각종 사회 이슈를 종합한 데이터이기 때문에 정확도 측면에서는 신뢰하기 어렵다.
통계를 이용한 것이기에 구체적인 수치는 나오지만 사실상 '카더라'에 불과하다.시장을 움직이는 건 결국 일론 머스크같은 거대 재벌, 투자자들이다. 그들이 악재에도 매입을 하면 상승세가 열리는 것이고 그들이 매도를 치면 호재에도 하락세가 벌어진다. 그게 암호화폐의 장점이자 단점이다.
2018년 TMTG 이후 현재까지도 이렇다할 실물가치 기반의 암호화폐는 등장하지 않고 있기에 암호화폐 시장은 여전히 운에 모든 걸 기대할 수 밖에는 없다. 따라서 자신이 투자를 해 큰 돈을 벌었다고 해서 암호화폐 전문가가 됐다는 의미는 아니다. 그저 메이저 코인에 투자해 존버를 했을 뿐이지...
1월 20일 트럼프 취임을 기대해야 하나. 개인적으로 인플레이션 이야기만 없었다면 8일~9일이 그 신호탄이 된다고 내다봤는데....갑자기 인플레이션 우려라니......쩝.
'주식&암호화폐' 카테고리의 다른 글
NC소프트의 몰락인가? 하나의 아이템으로 버틴 30년의 세월 (0) | 2025.01.13 |
---|---|
스팀달러 상장폐지 속 고공분투, 3만원 갈지 여부 관심 집중 (0) | 2025.01.09 |
메이저들 주춤에 알트코인들 가격경쟁, 도지코인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 (0) | 2025.01.06 |
트럼프가 암호화폐에 진심인 이유, 도지코인의 향후 전망은 어디까지? (0) | 2025.01.06 |
일론 머스크 결제플랫폼 X-MONEY 출시 예고, 도지코인 상승장 갈까? (0) | 2025.01.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