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민 중 이 매장을 한번도 안 가본 사람이 있을까 싶다.
1,000원 ~ 6,000원까지 모든 제품이 1만원도 안되는 가격에 판매되는 곳, 일상생활 용품 대부분을 구매할 수
있는 곳. 바로 아성다이소의 '다이소'이다.
다이소는 1997년 서울 강동구에 '아스코이븐프라자'라는 명칭으로 생활용품을 판매하는 매장으로 시작됐다.
이후 일본에서 100엔샵으로 유명한 대창산교(다이소산교)가 투자를 하면서 다이소라는 명칭으로 변경됐다.
그렇게 다이소를 향한 국적 논란이 불거진 것이다.
별개의 기업, 일본은 지분 투자로 34%정도를 가졌을 뿐이었지만 국적 논란 종지부
한국인들의 일본 기피증은 오래됐지만 사실 한국과 일본은 떨어질래야 떨어질 수 없는 국가이다.
문화적, 경제적으로 매우 밀접한 관계이다. 현재는 대한민국의 K한류 콘텐츠가 세계에서도 알아주고 있지만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대한민국의 어중간한 콘텐츠들은 모두 일본의 영향 아래 있었다.
방송, 만화, 가요 등 일본의 대중 문화가 한국에 전파되었지만 일본식이라는 걸 지우는 과정에서 표절논란이
끊임없이 제기됐던 바 있다.
다이소도 마찬가지.
아성다이소 측은 " 일본 대창산교로부터 지분 투자를 받은 건 사실, 또한 저렴한 가격으로 생활용품이 다 있다라
는 콘셉트도 맞아떨어져 다이소로 사용했을 뿐, 일본과는 무관하다. "라고 밝혀왔었다.
실제로 일본과는 별도의 로고를 가지고 있고 일본 다이소 그룹이 진출한 국가의 로고도 한국 다이소와는 다르다.
다이소 박정부 회장은 " 우리는 일본에 로열티를 지불한 적이 없다. "라고 밝히며 " 일본이 보유했던 지분은 곧 전
량 매입할 것 "이라 언급하기도 했다. 실제로 아성 다이소는 일본 다이소산교가 가지고 있던 34%의 지분은 2023
년 12월 전량 매입해 총 84%의 지분을 아성 측이 보유한 상태이다.
이로써 일본 다이소산교와의 연결고리는 모두 사라졌다.
| 처음부터 한국기업, 공격적 마케팅으로 이커머스 시장 공략한다는 다이소
다이소는 2023년부터 온라인몰 분야로도 진출, 오프라인과 온라인 매장 모두를 정상화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더불어 최근에는 건강기능식품을 취급 물품 목록에 추가, 생활용품 전문 브랜드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고 한다. 이제 다이소에 대한 국적 논란은 더 이상 하지 않는 걸로!
'알아두면 유용한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교도소 내 흡연 20대 수감자 벌금형, 교도소는 왜 금연일까? (0) | 2025.02.06 |
---|---|
레드-크로스, 적십자 표장 함부로 도용하면 벌금 최대 1억 부과된다. (0) | 2025.01.24 |
아청법 시청, 소지, 다운 등 처벌될까? 아청법에 대해 정확히 알아두기. (0) | 2025.01.21 |
로또 복권 복일까, 흉일까? 실제 사례로 보면 70% 이상이 불행해졌다. (0) | 2025.01.06 |
쌀 농사의 기원이 한반도? 청주 소로리 볍씨로 밝혀진 비밀 (0) | 2025.01.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