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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 이슈

이재명 후보, 19대 행정부 정책 모두 폐기, 무능에 대한 인정일까?

2025년 1월 경남 양산을 찾아가 문재인 전 대통령과 만난 이재명 ㅣ경향신문

 

 

 

결국 19대 행정부의 무능을 인정한 것일까.

이재명 더민주 대선 후보가 문재인 전 대통령과의 선긋기에 나섰다고 한다.

이에 따라 19대 행정부가 그렇게나 밀어대던 탈원전 정책이 폐기되고 부동산, 대북정책도 모두 초기화했다는 것.

사실상 19대 행정부의 행적 지우기에 나선 것이라고 볼 수 있고 이는 ' 무능하고 잘못 된 정책을 모두 버린다. ' 는

뜻으로 해석될 수도 있다. 더불어 젠더 관련 정책도 이번 공약 전략에서는 제외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사실상 성공하고 잘 했다면 다시 계승해도 될 정책노선을 버린다는 건 그만큼 도움이 안된다는 생각이라고 봐도

무방할 것이다. 윤석열 탄핵까지는 어찌어찌 이뤄냈지만 이미 17대부터 무능한 정권의 릴레이에 지친 국민들의

피로도를 고려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사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언론과 국회 등에 모습을 드러내는 자체가 후임 정권으로서는 불편할 것이다.

 

 

 

확실한 문재인 선긋기, 이재명 후보가 전략적인 시각은 있는 듯

 

문재인 전 대통령이 언론과 정치면에 자주 이름을 올리는 것 자체가 부담될 수 있다.

사실 19대 행정부가 성공했던 정권이라면 선거에 큰 도움이 되겠지만 19대 행정부는 무능한 정권의 표본이라는

의견도 꽤 될 정도로 사실 실패한 정권이라 할 수 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No제팬, covid19가 아니였다면 솔직히 문재인 정권 역시 탄핵안이 나올 수 있었다고 생각

한다. 대통령으로의 중립도 지키질 못했고 애초 언급했던 소통 역시 부재했으니 말이다.

 

 

 

2024년 9월 윤석열 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해 19대 행정부의 노력을 물거품화 했다고 직격하는 문재인 전 대통령 ㅣ시사워크

 

 

 

이에 이재명 후보는 문재인 전 대통령이 선거에 도움이 안된다고 생각한 듯 하다.

물론 이는 전략적으로는 어찌보면 당연한 이야기이다. 호불호가 극명한데다 사실 19대 행정부의 실패에 대해 이견

이 없을 정도로 이미지가 안 좋기 때문에 문재인 효과는 기대할 수 없기 때문.

이는 국힘이 윤석열 대통령을 배제시키는 것과 동일한 맥락으로 풀이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또는 19대 행정부와 현재의 시대적 환경이 달라졌음을 인정한 것으로도 볼 수 있다.

그것이 무슨 이유나 배경이든 이재명 후보가 문재인 전 정권과 선을 그은 것은 확실하고 이는 솔직히 제대로 된 전략

적 선택이라는 게 내 생각이다. 이기고 싶다면 당연히 그랬어야 한다고 본다.

 

 

 

| 이재명 후보도 사활을 건 승부 던졌다

일각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전 세대를 겨냥한 공약을 내놓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분위기가 더민주 쪽으로 부는 듯 하지만 이재명 후보로서는 안심할 수 없을 것이다.

지난 20대 대선에서도 패배한 이력이 있기 때문에 사실상 마지막 대권 도전으로 보아야 한다.

무엇보다 패배할 경우 사법리스크의 후폭풍이 거세질 것임이 당연한 만큼 이재명 후보는 사활을 걸고 이번 대선을

준비해야 한다는 부담이 있을 듯 하다.

물론 이는 국힘으로서도 마찬가지이다. 패배하는 쪽은 어떤 식으로든 암울한 결과를 맞이하게 될테니까.

확실히 이재명 후보가 판세를 읽을 줄은 아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