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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조 500년

흥미로운 조선 5 | 조선시대 임금의 하루, 왜 그들은 단명했을까. 군주제 국가에서 임금은 곧 나라의 주인이자 가장 보호되어야 할 존재이다. 전쟁이 발발하면 백성들보다 군주인 임금을 보호해야 국가가 존속될 수 있다고 믿었던 까닭이다. 그럼 왜 옛날 사람들은 임금을 나라의 주인이라 여겼을까. 그 이유는 간단하다. 대개 왕조를 세운 자의 집안이 대대로 왕위를 계승했기 때문이다. 그들이 전쟁을 통해 영토를 점령하고 그 곳에 나라의 틀을 세웠으니 백성들은 나라의 주인이 바로 임금이라 생각했다. 절대권력을 지닌 임금이지만 반드시 임금이 강력한 힘을 휘둘렀던 것도 아니다. 때로는 백성들을 위해, 때로는 자신들의 권세를 위해 임금에게 반기를 들고 역모를 꾀하기도 했는데 이를 반정 (反正)이라 부른다. 역모에 실패를 하면 3대가 몰살된다고 하지만 사실상 주요 인물만 참수를 당하고 그 .. 더보기
흥미로운 조선 2 | 조선의 몰락 원인 붕당 정치 500년이 넘는 세월 동안 한반도를 통치했던 조선. 조선의 역사는 찬란했지만 끝은 참담했다. 오늘 날 많은 사람들은 조선의 멸망에 대해 "임금이 무능해서"라고 말을 하지만 그것은 역사 의식이 무지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조선 멸망의 책임을 누군가에게는 짊어지게 해야 하는데 그 중 가장 만만한 것이 바로 군주, 임금이기 때문이다. 혹자들은 " 이씨 왕조가 너무 오래 해먹어서 그런 것 "이라 말하기도 하지만 김씨, 최씨, 박씨 등 어떤 성씨의 왕조였더라도 당시의 조선 사회를 보면 멸망할 수 밖에 없는 구조였다. 1980년대 중반 청나라 말기의 사상가 양계초는 당시 조선에 대해 " 세상 물정에 어둡고 다혈질이며 말하기를 좋아하고 게으른데다 나태하다. 무엇보다 붕당이 너무 심하다. "라고 지적했다. 여기서 붕.. 더보기
흥미로운 조선 1 | 조선시대 조와 종의 차이, 묘호에 관한. 조선(朝鮮). 고려 말 장수 이성계가 고려왕조를 무너뜨리고 세운 새로운 왕조이다. 속된 표현으로 이씨 왕조, 이조 시대라고도 하는데 이는 일제가 만든 것으로 조선을 업신여기기 위해 만든 것이다. 조선은 1392년 건국되어 1910년까지 약 518년간 한반도를 통치한 군주제 국가였다. 서울 종로구 종로 157에는 종묘가 있다. 종묘는 임금과 왕비의 신주를 모신 사당으로 조선 및 대한제국 황실의 유교 사당이다. 일제강점기 시절 일제는 이 종묘를 없애려고 시도했지만 철거를 하려고 들어섰을 때 어떤 불길한 기운이 엄습해 결국 겁을 먹고 완전히 없애지는 못하고 맥을 끊기 위해 율곡로를 개설하는 등 일부 훼손하였으나 1980년대 이후 복원 사업을 거쳐 현재까지 이르고 있다. 임금의 묘호, 조(祖)와 종(宗)의 차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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