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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드 | 재미있는 듯 없는 듯한 드라마 '사생활' 집에 통신사 케이블 TV도 잘 안 보는 마당에 술 마시고 나도 모르게 결제를 한 넷플릭스. 이왕 결제한 김에 보기 시작했는데 이즈음 눈에 들어 온 드라마가 이었다. 처음엔 누가 나오는지, 어떤 드라마인지 검색조차 하지 않고 "일단 1회만 보자."는 마음으로 시청했는데, 은근 재미있는 구성에 계속 보게 됐다. 솔직히 처음엔 여주인공이 서현인지도 몰랐다. "조금 예쁘게 생겼는데...누구지? 오연서였나."하며 보다가 검색해보니 소녀시대 멤버였던 서현이라 한다. 연기는 글쎄...못한다고 생각하진 않았지만 어색한 느낌은 좀 있는 듯. 그 외 고경표, 김영민, 김효진같은 분들이야 원래 배우들이니까 연기력이야 뭐 당연한 것이고. 5회부터는 사실 약간 내용이 지루? 해지는 느낌이 들기 시작한다. 1회~4회까지는 여주인.. 더보기
한드 | 심야식당, 괜찮은 시도이자 재미있던 드라마 일본 만화 중에 '심야식당'이라는 만화가 있다. 그리고 드라마로도 제작돼 시즌5까지 방영되었다. 한국과 중국에서도 2015년, 2016년에 각각 리메이크어 방영되기도 했다. 나는 일본 드라마는 봤지만 한국판으로 있다는 걸 최근에 알게 돼 이번에 보게 됐다. | 밤 12시부터 아침 7시까지 운영되는 식당에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린 드라마 의 컨셉은 일본 원작에 따라 충실하게 그려졌다. 밤 12시부터 아침 7시까지 운영되는 컨셉의 식당에서 벌어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식당주인 마스터는 베일에 가려진 인물이다. 어디서 왔는지 무엇을 했는지에 대해 언급되지 않는다. 심지어 단골들도 그의 과거나 정체에 대해 크게 궁금해하진 않는다. 기본 메뉴는 존재하지만 대체로 손님들이 원하는 음식을 즉석에서 만들.. 더보기
한드 | 빙의, 통했다. OCN 드라마 '빙의' / 출처: OCN 빙의 공식홈 OCN에서 또 하나의 제대로 된 수,목 드라마를 내놓은 듯 하다. 2019년 OCN의 드라마 라인업이 상당히 좋은 듯 한데, 빙의 역시 출발이 좋아 보인다. 빙의는 "남의 육체에 혼이 들어간 것"을 말하는데 대체적으로 스릴러 장르에서 자주 등장하던 소재이긴 하다. 드라마 빙의의 주 소재 역시 획기적이거나 참신한 것은 아니지만, 배우들의 열연에 힘입어 상당한 재미를 주는 것 같다. OCN 드라마 '빙의' 시청률 / 출처: D포털 검색 현재 4회차까지 방영되었는데 1회를 제외하고는 주로 2%대의 시청률을 유지하고 있다. 연기력 인정받은 배우 송새벽과 연기력은 인정받지 못했지만 고준희, 조한선 등 주연의 포진도 좋고 이원종, 박진우, 길해연 등 조연들의 캐.. 더보기
한드 | SKY캐슬, 자녀 위한다는 이름으로 행해지는 비양심을 비웃다. 비지상파 드라마의 획을 새로 쓴 'SKY캐슬' / 출처 : 인터넷 JTBC / 드라마 / 금, 토 / 20부작 / 2018.11.23~2019.2.1 대한민국 사회의 부조리와 문제점을 제대로 그리고 꼬집은 드라마. 'SKY캐슬'. 드라마는 종영되었지만 아직도 캐슬이 뿌려놓은 드라마의 여파는 남아 있다. 캐슬은 상위 0.1%들의 가정과 그들이 최고가 되기 위해 행하는 이야기들을 그려놓고 있지만 사실 이것은 재벌, 있는 집 뿐 아니라 평범한 우리네 가정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 자녀의 미래를 위한다. "는 이름으로 부모들이 저지르는 잘못 된 생각과 행동들을 말이다. 더불어 그런 모든 행동은 아이라는 이름으로 정당성과 타당성을 부여한다. 캐슬은 그러한 우리네 사회상을 풍자한 드라마였다. 누구나 꿈꾸는 그러한 .. 더보기
한드 | JTBC 법정드라마 '리갈하이', 기본 맛도 못 살린 드라마? 일드 원작을 리메이크한 JTBC드라마 '리갈하이', 오른쪽은 일본 원작 리갈하이 2012년 일본에서 큰 히트를 기록했던 법정 코믹 드라마 '리갈하이'가 한국판으로 새로이 방영되었다. JTBC에서 지난 8일부터 주말 드라마로 방영을 시작한 리갈하이는 방영 초 큰 기대를 모으기에 충분했다. 원작 자체가 일본은 물론 한국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던 탓이다. 주인공 코미카도 역에는 진구가, 일본 원작 마즈유미 격에는 서은수가 맟게 되었다. 사실 리메이크판이기는 해도 꽤나 부담이 가는 배역임에는 틀림없다고 생각한다. 코미카도 역을 열연했던 일본 배우 사카이 마코토가 워낙 뛰어나게 연기를 했던 탓에 진구가 느끼는 부담은 더욱 클 것. 서은수 역시 아라카키 유이의 아성을 뛰어넘을 수 있을지도 관건. 하지만 이미 2회까지..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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