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리지 (본명 박수영)가 18일 오후 10시 12분경 청담동 영동대교 남단 교차로 인근에서 택시와 추돌하는 사고를 일으켰다고 한다. 당시 리지는 혼자 운행 중이었고 택시 역시 승객없이 운전자 혼자였다고 한다.
사고는 크지 않고 경미한 수준이었지만 문제는 리지의 음주 상태였다. 측정 결과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수준이었다고.
리지는 과거 한 방송에서 자동차 운행 사고가 많아 보험료가 할증에 할증이 붙어 보험료만 약 600만원을 내고 있다고 밝힌 바 있었는데 그때 "음주 운전을 왜 하죠?"라며 음주 운전자들을 향해 일침을 가한 적이 있다고 한다.
본인이 가장 나쁜 운전 행위라고 한 음주 운전을 2년 후에 스스로 하리라고는 미처 생각하지 못했을 것이다.
리지는 19일 강남경찰서에 출두해 조사를 받았으며 대부분 음주 운전 혐의를 인정했다고 한다.
소속사 측은 "여지없이 소속 배우의 잘못이고 관리 소흘한 소속사의 잘못이다."라고 인정하며 "앞으로 소속 연예인들에 대한 철저한 관리 감독과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사실을 인정했다.
사실 발뺌할 수가 없는게 크든 작든 어쨋든 교통사고를 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빠르게 인정하고 자숙하는 모습을 보이는 게 유리하다고 판단했을 것이다. 더군다나 과거 방송에서 음주 운전을 비난했던 당사자이기 때문에 괜히 시간을 끌어봐야 비난 여론만 강해질 게 뻔하니 말이다.
그래도 다친 사람이 없다니 그나마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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