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카노 마니아다. 하루에 최소 10잔은 마시는 듯 하다.
솔직히 말해 "물처럼 마신다."고 표현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자주 마신다.
아직까지는 커피로 인해 건강이나 부작용이 딱히 나타나진 않지만 최근들어 이런 류의 기사를 보게 되면 조금은 주의하게 된다. 얼음과 물이 첨가되다 보니 사실 물을 마실 필요를 잘 못 느끼는 게 사실이다.
- 커피 자주 마시면 몸 속 수분 배출
커피를 즐기는 사람은 물을 더 마셔야 한다고 한다. 커피 속 카페인이 이뇨작용을 촉진해 몸속 수분 배출을 유도하기 때문에 특히 여름철에는 더위로 땀을 흘리는데다 카페인 과다 섭취까지 이어지면 나도 모르게 몸속에서 전해질 불균형, 탈수가 진행될 수 있다. 이로 인해 피로가 심해지고 무기력해지는 증상이 서서히 나타날 수 있다고 한다.
- 커피 자주 마신다고 탈모까지?
커피를 자주 마셨다고 탈모가 생긴다?? 이는 사실이라고 한다. 두피의 수분 배출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두피의 혈류량을 줄이고 충분한 수분이 필요한 모낭에 나쁘게 작용한다. 수분이 부족하면 모발을 만드는 모낭 세포의 활동이 위축될 수 있는데 두피의 혈류량이 감소하면 영양 균형이 깨져 모근이 약해지고, 모발이 작은 자극에도 쉽게 빠질 수 있다.
- 숙취엔 커피로 해장? No. 차라리 물을 많이 마셔라
술을 마신 다음 날이면 몸 속 수분의 배출이 빨라지는데 이때 커피를 마시게 되면 그 속도가 2배로 증가한다고 한다.
무엇보다 커피 속 카페인이 알코올과 만나면 위에 나쁘게 작용하는데 과음으로 인한 속쓰림에 카페인 성분까지 합쳐지면 위염 등이 악화될 수 있다고 하니 평소 위가 좋지 않다면 주의할 것.
- 식후 바로 커피? 1시간 후에 마시는 게 좋다
건강한 사람은 큰 이상이 없겠지만 철 결핍성 빈혈 환자, 채식만 하는 사람들은 영양소 섭취가 부족해질 수 있다. 뼈 건강에 필수인 칼슘도 덜 흡수될 수 있다. 커피 속의 클로로겐산, 타닌 성분 때문이다. 커피는 식사 직후보다 1시간 이후에 마시는 게 좋다고 한다.
- 공복 커피는 위에 악영향
빈 속에 커피를 마시는 건 금물이라고 한다. 아침 기상 직후에는 모닝커피보다는 물부터 마시고 삶은 달걀이나 양배추 등으로 빈속을 채워주는 게 좋다. 커피는 출근 후 사무실에서 마셔보자. 아침 식사 후 1시간 이상이 지난 후여서 위 점막에 좋고 음식의 영양소 흡수에도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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