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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정보

스윙스 " 내가 싫으면 부르지 말지 그랬냐. " 유튜브 술먹지상렬 저격

래퍼 스윙스가 자신의 SNS에 술먹지상렬 제작진을 저격했다.

 

 

래퍼 스윙스가 유튜브 채널 '술먹지상렬' 제작진을 SNS상에 올리며 비난했다.

그는 " 내가 싫으면 부르지 말아줘요. 왜 불러놓고 영상 올릴 때쯤 돼서야 속마음을 드러내요. "라며 제작진을 향한 분노를 드러냈다. 스윙스의 글 뒤로 채널의 제작진이 작성한 글들이 보이고 있어 무언가 잘못됐음을 알 수 있다.

 

제작진은 " 힙합인 줄 알았는데 ship선비가 오셨네, 그러니까 ㅇㅂㄹ한테 차이지. 스웩~ "이라며 스윙스를 조롱하는 듯한 문구를 넣었다. 참고로 ㅇㅂㄹ는 스윙스의 전 여자친구 이름이다.

아무리 예능적 표현이라도 헤어진 전 여자친구의 초성까지 등장시키는 건 제작진의 멍청한 발상이 분명해보인다.

방송 수위가 공중파에 비해 아무리 관대한 1인 방송채널이라도 말이다. 말이 제작진이지, 그냥 아마추어 집단 아닌가.

 

 

 

스윙스가 평소 아끼던 L사 시계, 술잔에 담궈

 

방송 초기 코미디언 양기웅이 스윙스에게 시계를 바꿔서 차보자고 제안을 하고 이에 스윙스가 응한다.

스윙스가 차고 있던 시계는 고급 시계로 잘 알려진 L사 제품. 평소 " 나중에 아들이 태어나도 안 줄 것 같다. "라고 애지중지하던 시계로 알려졌다.

스윙스가 양기웅의 시계를 실수로 떨어뜨리자 지상렬은 스윙스의 시계를 보며 " 이거 부셔도 되냐? "라고 말하고는 술잔에 시계를 담그며 " 이거 방수다. "라고 말했다.

 

 

 

23일 유튜브 채널 '술먹지상렬'에 출연한 스윙스, 그의 고가 시계를 술에 타넣은 장면

 

 

그 모습에 스윙스는 당황해하면서도 " 이건 좀 아니지 않냐. 그래도 지상렬 형님이시니까 이 정도는 참는다. "라며 애써 분노를 참는 모습을 보였다. 지상렬은 또 다른 한 잔에도 시계를 담그며 " 인생은 방수 "라고 말하기도 했다.

시계가격을 물어주고 안 물어주고의 문제는 아니다. 또한 아무리 L사의 제품이 명품으로 방수 기능이 완벽하다고 해도 시계 주인의 허락없이 함부로 만지고 술에 담그는 행동은 아무리 지상렬이 방송계 선배라고 해도 도가 지나친 행동이다.

 

내가 랩을 좋아하지 않아 스윙스가 어느 정도의 레벨을 지닌 래퍼인지는 잘 모르겠다.

하지만 만약 출연자가 김수현, 송중기같은 톱스타였어도 지상렬이 그렇게 행동할 수 있었으며 제작진은 그런 문구를 삽입할 수 있었을까.

 

결국은 지상렬이 선배이고 또 유튜브 방송이라는 점, 스윙스가 스타급 게스트는 아니기 때문에 선보인 갑질이 아닌가 싶다. 백번 양보해서 한번의 행위는 재미를 위해 할 수 있다고 해도 도가 지나친 건 사실이다.

무엇보다 어그로를 끌기 위한 전략인 듯 써갈긴 문구도 스윙스에 대한 무례함이 엿보인다. 방송의 방자도 모르는 집단이 관심끌기 위해 모인 집단으로 느껴진다. 

 

 

 

스윙스는 제작진을 비난했다. 그의 분노가 느껴진다.

 

 

| 술먹지상렬 완전 No잼 컨텐츠, 그래도 지상렬은 개념있는 줄 알았는데

 

솔직히 이근 대위 편을 한번 본 적이 있는데 정말 노잼이었다. 재미도 없고 참신함도 없을 거면 차라리 안하는 게 정답 아닐까. 평소 지상렬의 팬은 아니지만 그래도 나름 소신있고 개념있는 연예인인 줄 알았다.

독특한 말장난 개그는 재미없지만 말이다. 시계가 비싸고 싸고를 떠나 당사자가 소중히 여기는 물건을 함부로 취급하는 건 무개념일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