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스윙스가 웹 예능 컨텐츠 ' 술먹지상렬 ' 제작진의 사과를 거부했다.
스윙스는 자신의 SNS에 이 같은 사실을 올리며 제작진의 사과를 거부한 이유를 드러냈다.
그는 OO맥주를 들어보이며 " 제작진은 PPL이 들어온 맥주 브랜드에 사과를 먼저했다. 나보다 맥주 브랜드가 먼저였다. "라며 불쾌함을 그대로 전했다. 마치 브랜드에 사과하기 위해 스윙스에게도 사과를 하는 뉘앙스를 전했다는 것.
지상렬 형님에겐 감정없어, 양기웅과 제작진은 선 넘었다
촬영장소였던 김포와 자신의 거주지가 상당히 멀다고 말한 스윙스는 " 그 먼 곳까지 간 것은 지상렬 형님이 하신다는 말을 들어서였다. " 라며 " 형님이 제게 한 실수같은 건 없다. 비난받으시는 것 같아 씁쓸하다. "라며 지상렬에 대한 예우를 갖췄다. 시계가 제대로 작동되는지 여부는 알 수 없지만 시계도, 본인도 괜찮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다만 전 여자친구 임보라를 언급하며 " 그러니까 차였지. "라고 말한 개그맨 양기웅, 제작진에겐 분노를 감추지 않았다.
" 앞으로도 술을 같이 마실 일은 없겠지만 자신을 더 높이 세웠으면 좋겠다. 앞으로 응원하겠다. 마주치면 인사는 하자. "라며 선을 긋는 모습을 보였다. 사실상 앞으로 절대로 인연을 만들 일은 없을 것이라는 경고인 셈이다.
| 끝까지 정신 못 차린 '술먹지상렬' 제작진, 진짜 할 말 없게 만든다
사실 해당 방송 분에서 제작진과 양기웅이 실수한 대상은 맥주가 아닌 게스트 스윙스였다. 스윙스에게 무례한 언행을 한 것이 문제였지, 해당 맥주 브랜드를 비하하거나 저격한 부분은 없었다.
따라서 공개적으로 사과를 할 대상은 스윙스였고 맥주 브랜드에 대해서는 추후 짤막한 사과 정도였다면 됐을 일이다.
하지만 제작진은 PPL 이 먼저였던 듯 하다. 당연히 스윙스로서는 불쾌할 수 있는 일이다.
사람과 제품이라서가 아니라 사과의 순서가 잘못됐다.
잘못은 스윙스에게 해놓고 사과는 맥주 브랜드에 한 셈이다. 제작진의 개념과 인성에 정말 기가 찰 뿐이다.
어떻게든 관심과 이슈를 만들어야 하니 무리한 행동을 하는 것이 원인일까. 적어도 지상렬은 선배 연예인으로서 중심을 잡았어야 한다.
그의 개그 컨셉 자체가 선을 넘나드는 것이야 원래 캐릭터 성향이니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
하지만 만취 토크쇼라는 방송 설정이라면 무조건 정신줄을 놓는 것이 아니라 진솔함과 중심을 잡았어야 하지 않을까.
웹 예능에서도 공중파와 똑같은 컨셉이라면 너무 식상하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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