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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시청

넷플릭스 | 배우들 연기, 설정, 스토리까지 재미있다. '사냥개들'

넷플릭스 신작 < 사냥개들 > 시즌1이 출시됐다.

 

 

정찬 작가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넷플릭스 신작 ' 사냥개들 '의 시즌 1을 감상해봤다.

원작 웹툰조차 보지 않았기 때문에 원작과 어떤 차이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드라마 자체만으로도 꽤 재미있다고 생각한다. 물론 출시를 앞두고 주연 김새론의 음주 사고가 논란이 되면서 여러 잡음이 있었지만 사실 개인적으로는 드라마와 출연 배우의 사적인 문제는 별개로 봐야 하는 것이 아닐까 싶다. 

촬영 중이었다면 모르겠지만 이미 촬영까지 마친 상황에서 말이다. 

 

 

 

 

 

줄거리. 

 

코로나19로 거리두기가 한창인 대한민국.

건우는 복싱 신인왕전에 출전, 대부분의 상대 선수를 원펀치로 KO시키며 신인왕에 오른다. 복싱 시작 3년만에 거머쥔 영광의 원동력은 바로 어머니. 코로나로 가게 매출이 엉망이 되자 월세는 물론 빚까지 진 어머니를 돕기 위해서였다. 

신인왕 결승에서 만난 진우와 밥을 먹으며 친해진 둘은 금새 형,동생 사이가 된다.

 

대기업급 대출업체 스마일에 속아 큰 빚을 지게 된 어머니를 돕다가 오히려 얻어맞은 건우.

결국 그는 늘어나는 대출이자를 막기 위해 일자리를 구하게 되고 진우는 그런 건우를 위해 동분서주한다.

 

대한민국 전설의 사채업자로 이름을 날렸던 최사장은 운영하던 사채 사무실을 청산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돈을 빌려주는 선행을 펼치며 살아가지만 종종 악용하는 채권자들이 나오기 시작하고 이를 의손녀 현주가 조사한다.

그리고 그 채권자들 뒤에 스마일이라는 대기업 대출업체가 있음을 알게 되자 최사장은 의손녀 현주를 지켜 줄 든든한 경호원을 고용하기로 한다. 연줄로 고용이 된 건우와 진우는 현주와 티격태격하지만 일련의 일들을 겪으면서 친해지게 되고...

 

 

 

 

 

 

| 액션, 볼거리, 스토리 전개 모두 괜찮았던...굳이 김새론을 빼야 했나 싶을 정도

 

김새론의 음주는 비난받아 마땅하지만 굳이 드라마에서 하차해야 했나 싶은 생각은 든다. 작은 배역이라 해도 흐름상 문제가 될텐데 김새론이 맡은 현주 캐릭터는 드라마의 주요 인물로 사실상 꼭 필요한 존재.

물론 배우 정다은을 투입, 공백을 채웠다고는 하지만 흐름에 마니어스적인 요소가 되는 건 분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