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상현이 최근 집의 부실 시공 문제로 시공사와 법적 갈등을 겪고 있다. 윤상현은 가수 겸 작사가인 메이비와 2015년 결혼해 세 자녀를 두고 있다. 연예계 소문 난 잉꼬 부부로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을 통해 부부 생활을 공개한 그는 새로 지은 집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평소 자신만의 집을 염원하던 윤상현이 직접 설계까지 참여하며 공을 들인 집은 3층 규모의 전원주택으로 대중들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는데 최근 장마로 인해 미처 몰랐던 부실 시공의 전말을 알게 된 것.
윤상현은 "입주 후 첫 장마를 맞았는데 비가 많이 내렸다. 처음에는 다용도실에서 물이 새더니 거실, 안방, 2층까지 온 집안에 빗물이 샌다. 시공이 잘못된 것 같다."라며 참담함 심정을 토로했다.
| 시공업체 "하자 정도를 과장하고 시공업체를 부도덕하게 매도한 방송 갑질"호소
시공업체는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방송 내용에서 일부 하자 정도를 과장하고 일방적으로 시공업체의 탓으로 몰고 가는 방송 갑질이라며 "아무리 우리가 힘없는 업체라고 해도 이런 언론플레이는 갑질이다."라고 밝혔다.
이에 윤상현 소속사 측은 "방송은 프로그램 특성상 연예인 부부의 사생활을 그대로 투여한 것으로 벌어진 실상을 내보낸 것이지, 방송을 이용한 무슨 의도가 있는 건 아니다."라며 반박했다.
더불어 윤상현 측은 "언론을 통해 시시비비를 가릴 마음은 없다. 법적으로 피해 보상을 받고 싶을 뿐"이라며 집 보수 공사를 진행해야 하는 대공사 비용을 언급했다.
한 건축 전문가는 이번 윤상현 집 부실 시공에 대해 "완전히 잘못 지어진 집"이라고 전하며 "철거를 하고 다 걷어내야 할 수준이다. 방수 작업은 물론 배수구 문제 등 제대로 된 것이 없어 보인다. 집이 굉장히 습할 것으로 보인다."라며 윤비하우스가 부실 시공된 집이라는 데 의견을 보탰다.
솔직히 아무리 건축주가 자신의 의견을 십분 반영했다고 해도 비전문가인데, 시공사가 단지 그의 뜻대로만 지었다는 말인 것 같아 안타깝다. 의견을 반영해 제대로 된 구조로 지어야 하는 게 아닐까?
완전히 새롭게 지어야 하는 수준인 윤상현 측과 억울하다는 시공사. 아무래도 쉽게 끝날 것 같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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