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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정보

홍진영, "뮤직K가 진실 호도하고 있다." 강력대응 경고

홍진영 소속사 '뮤직K엔터테인먼트' 홈페이지

 

 

사랑의 배터리, 엄지 척 등 많은 히트곡과 함께 특유의 발랄함으로 장윤정과 함께 트롯 여신으로 불리는 홍진영.

그녀가 최근 소속사 뮤직K과 진실 공방을 벌이고 있다. 사건의 발단은 홍진영이 자신의 SNS를 통해 소속사와 결별을 암시하는 글을 올리면서 시작됐다.

홍진영 측은 "10년 동안 가족처럼 일해 온 소속사가 날 속였다. 신뢰관계가 깨졌다."라는 명목으로 소속사 뮤직K엔터테인먼트를 폭로했다. 이에 소속사 측은 "말도 안되는 소리"라며 억울함을 표명했다.

뮤직K엔터테인먼트는 홍진영 데뷔 초 함께 일했던 스태프들이 독립해 차린 연예기획사로 현재 홍진영을 포함 3명의 아티스트가 소속되어 있지만 사실상 홍진영 1인 소속사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이다.

 

 

| 뮤직K 측 " 모든 것은 오해. 무리한 일정 강요도 없었고 홍진영을 속인 적도 없다."

 

홍진영은 "지난 4월부터 하루 하루가 고통스러웠다."라며 오랫동안 함께 해 온 소속사와의 결별을 결정하는데 까지 많은 고민과 망설임이 있었다고 전했다. 그녀는 평소 동의없이 이면계약, 수술 등 건강 이상에도 무리한 스케줄 진행 등 아티스트에 대한 배려와 이해가 없었고 자신을 기만하는 등 소속사와의 신뢰가 깨졌다고 밝혔다.

 

이에 뮤직K측은 바로 반박글을 언론에 보도했다. 소속사 측은 "우리 회사는 홍진영씨가 데뷔했을 당시 함께 일했던 스태프들이 나와 차린 회사"라며 "지난 5년간 홍진영씨의 활동에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수익이 나기 시작한 시기가 사랑의 배터리가 히트하면서이고 5년간 100억이 넘는 정산금을 지급했다."며 의혹을 부인했다.

 

오히려 "홍진영씨가 완료되지 않은 시점에 전속 계약 갱신을 요구해 2회나 이를 들어주었으며 모든 부분에서 홍진영씨에게 조금이라도 유리하도록 조정해주기도 했다. 또한 홍진영씨가 법률적으로 의뢰한 로펌에서 요구하는 모든 자료를 소명했고 다 공개했다."라며 억울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홍진영 측 " 가족회사 차릴 계획없다. 언론사 고소할 것" 강력 경고

 

 

| "가족 회사? 설립 예정 없고 없는 말 지어내면 가만있지 않겠다." 법정대응 경고

 

더불어 뮤직K측은 홍진영이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하고 가족 회사를 차린다며 "내가 나가면 당장 회사는 소득이 없을테니 일거리를 가져다 주면 건당 정산을 해줄 수 있다."라고 통보했다고 밝혔다.

이에 홍진영은 "가족 회사는 말도 안되는 소리"라며 "회사가 소득이 없느니 하는 말을 한 적도 없다. 허위 사실을 유포하거나 지어내면 법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라고 반박했다.

 

홍진영은 그와 관련해 "믿었던 회사에 배신당한 충격과 이제는 누군가를 믿고 다시 소속사에 들어가기 어렵겠다는 생각은 했다."면서도 "다만 내가 계약해지를 하면 회사 사정이 어려워지는 것은 회사나 나나 모두 알고 있는 일이라 더는 함께 하지 못한다 해도 그동안 나를 속이고 미정산한 금액을 안 받을 용의가 있다. 또한 원한다면 회사가 최소한의 수익을 올릴 수 있도록 협조할 용의가 있다고 말한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와 관련 회사와의 모든 내용을 법원에 제출했기에 시시비비는 법원에서 가려질 것이라는 게 홍진영의 답변이다.

 

 

홍진영 SNS 발췌

 

 

10년을 함께 동고동락했던 사이라면 사실 결별을 하고 법적 갈등을 하는 게 쉽지는 않다. 아마도 현 소속사와 홍진영 사이에 그 동안 작은 갈등들이 서로 쌓였던 게 아닌가 싶다. 다만 그것이 지금에 와서 불이 붙어 터지게 된 것이라 생각된다.

소속사에서도 주 소득원이자 메인 아티스트인 홍진영을 잃는 것은 크나 큰 손실이면서도 또 힘든 일이 될 것이다. 자칫 회사가 문을 닫아야 하는 상황이 초래 될 수도 있을 정도이니 말이다. 그렇기에 억울하다는 입장을 반복하는 것 같고.

 

회사와 홍진영의 갈등은 결국 법원이 판결을 내려야 할 것이다. 아마 홍진영도 1인 소속사로 활동할 것 같기는 하다.

나 운전도 잘하고 성실한데....내 분야는 아니지만 홍진영 정도의 스타라면 같이 일하고 싶다. 솔직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