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출근길 지하철 광경은 좀처럼 이해가 되지 않는다.
열차가 들어왔음에도 탑승하지 않는 승객들이 많다. 그렇다고 열차 내 탑승객이 많은 것도 아니다.
한산해보일 정도지만 승강장의 사람들은 탈 생각이 없는 것 같다.
이유는 사실 간단하다. 서서 가기 귀찮으니 열차를 기다리더라도 앉아서 가겠다는 뜻이다.
남의 개인적 사생활에 이래라 저래라 할 마음은 없지만 사실 그런 모습들을 볼 때면 살짝 의아한 생각이 들기는 하다.
건강을 신경쓰면서도 정작 귀찮은 건 싫다는 것인가.
요즘 길을 가다 보면 계단보다는 에스컬레이터, 그리고 엘레베이터를 이용하려는 사람들을 자주 볼 수 있다.
특히 어리고 젊은 여성층에서 그러한 모습은 자주 볼 수 있다.
실제로 WHO에서 조사한 신체활동 지수를 보면 한국인들 중 남성보다 여성들의 미달률이 더 높게 측정됐다고 한다.
WHO 조사결과, 한국인들 신체활동지수 평균 미달
우리나라의 신체활동 권고치는 세계 평균인 40%에 한참 못 미치는 52%라고 한다.
문제는 이러한 신체활동 부족이 만성염증을 일으키는 요인으로써 각종 질환에 감염될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데 있다.
이에 WHO는 " 보다 적극적인 신체 활동을 해야 한다. "라고 권고하고 있다.
빠르게 걷기, 집안 청소, 등산, 자전거 저속 주행, 가벼운 율동 및 안무 등이 그러한 활동이다.
과섭취는 당뇨병을 불러온다. 2020년 기준 국내 당뇨 환자는 600만명 이상이라고 하는데 당뇨 바로 직전 단계인 고위험군
도 1,500만명이 넘는다고 한다. 한마디로 약 2,000만명의 사람들이 당뇨를 앓고 있거나 당뇨병에 접어들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뜻이다. 체내에 과도한 열량들이 축적되면 비만으로 이어지는 것도 문제겠지만 혈당 조절이 어려워지는 것도 매우 심
각하게 바라봐야 할 문제이다.
그리고 이러한 비만은 체내에 각종 염증을 유발하고 이것이 발달되면 혈관 질환 및 각종 암 등으로 변신하는 것이다.
특히 야식은 매우 위험한 식습관이라고 한다.
뇌, 위, 간 등 신체 장기들도 일정한 움직임 이후에는 휴식을 취해야 한다. 하지만 밤늦게 먹은 야식은 장기들을 꾸준히 움직이도록 만들고 위액, 소화액 등을 분비해야 한다. 그러한 습관들이 방치되거나 쌓이면 암 등으로 발달되는 것이라고 하니
가급적 늦은 시간에 무언가를 먹는 습관은 반드시 고치는 것이 좋다.
체내 염증 제거에 탁월한 효능을 지닌 것들은...
일단 가장 좋은 것이 신체활동, 즉 운동이라고 한다.
또한 식이섬유가 많이 포함 된 재료의 음식을 섭취하던가 밥, 빵, 면 등 탄수화물의 식사가 주라면 함께 곁들이는 것도 혈당 조절을 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한다.
또한 가까운 거리는 걷거나 낮은 층, 또는 일 1회라도 계단을 이용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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