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에게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최악의 한 해가 될 것 같다.
연기파 배우로 많은 사랑을 받는 동시에 소신있고 철학적인 논리로 대중들과 썰전을 펼치기로 유명했던 유아인은 지난 해 9월 마약류 투약 혐의로 한 순간에 모든 것을 잃었다.
그는 2020년 9월 ~ 2022년 3월까지 서울 일대 병원에서 미용 시술을 위한 수면 마취를 빙자해 약 181회에 걸쳐 의료용 프로포폴 등을 상습 투약한 혐의로 현재 재판 중에 있다.
성범죄, 마약, 군입대, 음주 등 대한민국에서 연예인이 가장 해서는 안되는 4대 범죄 중 하나를 했다는 것이다.
일단 유아인이 혐의를 일부 인정함에 따라 그가 마약을 투약했다는 점에서는 이의를 제기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다만 이번에 고소 된 유사강간 혐의에 대해서는 마약 못지 않은 논란이 일듯 하다.
잠자던 중 유아인에게 유사강간 당해, 고소장 제출한 30대 남성 A
26일 서울 용산경찰서는 30대 남성을 성폭행한 혐의(유사강간)으로 고소장을 접수, 피고소인 배우 유아인을 입건했다고 밝혔다. 고소장에 따르면 30대 남성 A는 지난 14일 용산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잠을 자던 도중 유아인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현행법상 동성이 성폭행을 한 경우 유사 강간죄가 적용된다.
A는 다음 날 잠에서 깬 후 성폭행 사실을 깨닫고 바로 고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오피스텔은 유아인이나 A의 주거지, 소유가 아닌 것으로 알려졌고 당시 현장에는 두 사람 외에 다른 남성들도 함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경찰은 유아인이 재판을 받는 도중 마약을 투약한 채 범행을 저질렀을 가능성도 열어두고 조사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고소인 A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마약 간이시약을 진행, A는 음성반응이 나왔다고 한다.
한편 유아인 측은 해당 사실에 대해 " 사실이 아니다. "라는 입장이다.
유아인 측의 변호인은 " 유아인과 관련 된 해당 고소 내용은 사실이 아님을 밝힌다. 또한 사생활과 관련해 불필요한 추측 등은 자제해 주셨으면 한다. "는 입장을 밝혀왔다고 한다.
물론 현재 마약 혐의 재판을 받고 있다고 해서 무조건 유아인을 부정적으로 보는 것은 잘못 된 것이다.
마약과는 별개로 이번 성폭행 사안을 봐야 할 것이다. 2차 가해는 아니지만 현재 사회적으로 부정적인 시각과 상황에 놓인 유아인에게 금전을 취득할 목적으로 만들어진 음모일 수도 있으니 말이다.
| 마약 혐의로 4년형 구형, 잘못 인정한 유아인
일단 유사강간에 대한 고소 여부는 조금 더 경찰 조사를 지켜봐야 할 것이다.
다만 마약 혐의에 대해서 검찰은 징역 4년형을 구형했다고 한다. 사실 이것만 봐도 일반 비연예인 범죄에 비해 상당히 관대한 처벌이라는 논란이 일어날 수도 있을 것이다.
유아인은 최후 진술에서 " 저의 잘못 된 행동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사죄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 "라고 했다.
그러게...왜 마약을 해서....쯧쯧.
본인의 노력이겠지만 젊은 나이에 돈, 명예를 모두 거머쥐었는데 왜 마약을 하는지 잘 모르겠다.
물론 우리같은 서민들이야 마약을 할 돈도, 시간도 없으니 그런 거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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