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복권 복일까, 흉일까? 실제 사례로 보면 70% 이상이 불행해졌다.

갑자기 거액의 돈을 거머쥘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온다면? ㅣ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 2'

 

 

 

사람이 인생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것들 중 아마도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바로 돈일 것이다. 돈만 있다면 대부분 필요한 것들을 구비하고 활용하는 것이 가능해지니 말이다.

물론 목숨, 가족, 사람의 마음 등은 돈으로 구매할 수 없지만 상당히 많은 부분에서 돈은 꼭 필요한 것이다.

흔히 사람들은 " 돈이 많았으면 좋겠어. "라고 말을 하지만 정작 그들이 돈을 사용할 곳이 많아서는 아닐 것이다.

당장 쓸 곳은 없지만 언제든 금전적인 걱정을 하고 싶지 않기 때문에, 혹 언젠가 큰 돈이 갑자기 필요해지면 어쩌나 하는 우려에서 돈을 갈구하고 좇는 것일 것이다.

 

우리나라에서 큰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은 대략 몇 가지로 나뉜다. 그 중 누구의 조력이나 도움없이 자신 혼자서 해볼 수 있는 방법은 몇 가지가 있다. 첫째는 은행을 한번 털어보는 것이고 둘째는 1~4금융까지 대출을 풀로 땡겨 도망가는 것이고

셋째는 시원하게 도박을 해보는 것이며 마지막으로 복권이 있다.

 

 

 

복권 당첨자 중 70%는 불행해져

 

실제로 국내외 복권 당첨자들을 조사해 본 결과 당첨자 중 약 70%의 사람들이 복권 당첨 후 인생이 불행해졌다는 결과가 있다. 그 원인으로는 ' 당첨금을 활용하는 결정의 문제 '가 단연 1위로 꼽혔다고 한다.

쉽게 말해 당첨금을 계획적이지 않고 무분별하게 사용하다 탕진했다는 뜻이다. 대부분 주식에 투자를 하거나 제대로 알아보지 않고 사업에 투자하여 당첨금 태반을 날렸다고 한다.

그리고 그 다음으로 가족, 지인들의 금전 거래도 문제로 꼽혔고 마지막은 주택 및 고급차 구매 등 사치가 뒤를 이었다.

 

 

대한민국 서민의 유일한 탈출구 로또복권은 약 1/814만분의 확률이라고 한다.

 

 

 

그나마 외국은 수백억, 수천억의 당첨금이니 좀 나았지만 국내 로또의 경우는 좀 다르다. 물론 과거에는 당첨금 이월 등으로 당첨금이 100억원 이상 나오는 경우도 있었지만 최근에는 평균 약 13억원 수준이라고 한다.

서울 도심에 아파트 1채를 구입하기에도 버거운 금액. ( 물론 이것도 대박이지만... )

 

가장 큰 문제는 계획성 없는 자금 관리도 문제겠지만 더 큰 문제는 ' 로또당첨금을 공짜돈 '이라 생각하는 인식에 있다.

로또는 일확천금이긴 하지만 어디까지나 불로소득이므로 세금이 적용되는데 5억원 이상은 33%, 이하는 22%의 세금을 부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금까지 낸 정당한 돈이지만 가족이나 지인들은 그 돈을 나눠 쓰기를 바란다고 한다.

돈 문제가 발생되면 스스로 해결하기 보다는 당첨 된 가족에게 " 좀 주면 안돼? "라고 한다는 것.

실제로 가족이나 친한 지인들의 금전 요구로 인해 관계가 소원해지면서 그로 인한 스트레스를 받다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경우도 적지 않아도 한다.

 

 

 

| 당첨된 적은 없지만 이미 사용계획을 세워뒀다

난 당첨이 되면 근사한 주택과 푸조 자동차를 구입하려고 오래 전부터 생각해놨다. 이제 당첨만 되면 된다.

 

 

 

복권에 당첨되기를 바라는 사람은 많다. 나도 그 중 한 사람이다.

사실 돈이라는 게 없어서 문제인 경우는 많아도 많아서 문제인 경우는 거의 없을 것이다. 나는 복권에 당첨이 되면 어떻게 사용할 것인지에 대해 계획을 미리 세워두었다.

일단 개인적인 채무를 갚고 형의 채무도 갚아준 다음 근사한 주택을 짓고 중급 정도의 외제차를 구매하는 게 전부이다.

요즘 로또 당첨금을 보면 남는 돈이 없을...오히려 내가 더 지불해야 될 것 같지만 남는다면 미래를 위해 저축해 준다는 게 사실 계획의 전부이다.

생각만 해도 설레는 복권 당첨...올해는 어떻게 좀 안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