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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연서 "법적대응" 입장, 안재현이 사과까지?

구혜선 안재현 부부의 폭로에 휘말린 오연서 / 이미지 : 오연서 SNS

 

 

구혜선-안재현 부부 이혼설이 참 지지부진하다. 계속되는 폭로에 당사자들도 지치겠지만 지켜보는 팬들의 마음도 답답하다 못해 지칠지경이다. 심지어 구혜선이 이혼 배경 원인이 안재현의 외도라고 밝힘에 따라 해당 여배우가 누구인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구혜선은 지속적으로 이혼만은 가급적 하기 싫다는 입장과 함께 자신의 SNS를 통해 안재현과의 이혼이 발생하게 된 원인을 안재현의 외도로 보고 있다. 구혜선은 "안재현의 외도로 이혼을 하게 되는 것"이라며 "안재현이 자신에게는 바쁘다고 하지만 여배우와는 즐겁게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보았다."라며 운을 뗐다. 심지어 "안재현이 호텔에서 가운을 입고 야식을 먹고 있는 사진도 있다. 이는 법원에 증거로 제출할 것"이라 말했다.

 

안재현은 현재 오는 11월 방영 예정인 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 촬영에 임하고 있는데 이 드라마에 출연하는 여배우가 오연서와 김슬기이다. 만약 구혜선의 말이 사실이라면 이들이 아닌 다른 여배우일 가능성도 있지만 그외 다른 조연 여배우들의 이름은 아직 안 밝혀졌다.

 

 

| 오연서 소속사 측 "오연서가 매우 불쾌해하며 직접 법적대응을 알아보고 있다." 

 

오연서는 안재현과 동갑내기로 이번 드라마를 통해 처음 알게 된 사이라고 한다. 그럼에도 오연서의 SNS에 비난 댓글이 이어지자 오연서 측은 "억울하다. 난 아니다. 사실과 다른 부분에 대해 바로 잡고 강경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실제 안재현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지인은 OSEN에 "안재현이 오연서와의 루머로 매우 미안해하고 있다. 촬영장에서도 오연서가 난감해하자 사과하기도 했다."라고 전하며 "오연서가 서로 동갑이다 보니 편하게 지내는데 안재현을 여자 입장으로 나무라기도 했었다."라고 밝혔다.

한편 구혜선은 "아직 제 감정을 정리할 시간이 필요할 뿐이다."라고 설명했다.

 


 

모르겠다. 과연 정리를 하려고 한다고 마음의 상처가 쉽게 사라질런지 말이다.

오히려 계속 얽혀 있으면 더 상처만 남게 되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든다. 만약 안재현의 외도가 원인이라면, 증거가 있다면 법원을 통해 해결을 하고 그에 따른 손해배상을 받으면 되는 일이다.

아무리 상처라지만 애먼 동료들까지 구설에 휘말리게 하는 것도 예의는 아니지 않은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