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1세대 아이돌 그룹 H.O.T 전 멤버 장우혁이 검찰 조사를 받았다고 한다.
검찰 조사의 원인은 바로 H.O.T 상표를 무단으로 사용한 혐의라고 한다. 현재 H.O.T 상표권과 서비스에 대한 권한은 김경욱이라는 사람에게 있다고 한다.
김경욱은 2001년~2004년까지 SM 대표 이사를 지낸 연예 기획자로 직접 멤버들을 캐스팅하고 키워 낸 사람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당시 김경욱이라는 사람에게 H.O.T에 대한 권리가 있게 된 것이다. 김경욱 대표는 현재 씽엔터테인먼트 대표로 활동 중인데 지난 해 10월 콘서트 당시에도 상표 사용을 불허했었다고 전해진다.
| 팀명, 로고..모두 사용하지마!! vs "9월 콘서트 표는 이미 매진인데..그리고 무단 도용아니야. "
이번 고소는 지난 해 12월 장우혁과 공연기획 주관사인 솔트엔터테인먼트를 대상으로 한 것이었다. 현재 상표권과 서비스권을 보유하고 있는 김경욱 대표는 지난 해부터 지속적으로 "사용하지 말 것"을 권고했다고 한다.
이에 솔트 측에서 H.O.T 상표권 사용에 따른 로열티를 제안했지만 합의에 도달하지 못했다. 일각에서는 로열티가 맞지 않았기 때문이 아니냐는 이야기까지 돌았을 정도였다고 한다.
이에 솔트 측은 " High-five Of Teenagers는 김경욱 대표의 상표권 분쟁에 휘말리지 않기 위해 진행 된 타이틀"이라며 "김 전 대표가 High-five Of Teenagers에 대해 상표등록을 한 사실은 있지만, 멤버들의 인격권 침해가 우려된다는 이유로 출원이 거절 된 상태로 안다. 더욱이 특허청에서 해당 상표권 등록을 하려면 멤버들의 각각 동의가 있어야 한다고도 했다고 들었다."라며 무간 사용이 아님을 반박했다. 더불어 "김 전대표의 저의를 이해하기 어렵다."라고 전했다.
사실 아무리 자신의 손으로 길러 낸 스타들이라 해도 이처럼 많은 성원과 관심을 받는다면 흔쾌하게 수락할 것도 같은데 말이다. 김경욱 대표는공연수익과 더불어 손해배상 청구를 추가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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