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여제 김연경이 은퇴를 발표했다고 한다.
김연경 선수는 13일 GS칼텍스와의 경기 직후 공식 인터뷰를 통해 은퇴선언을 했다.
소속팀의 성적과 상관없이 은퇴를 하겠다는 그녀는 " 남은 시즌을 잘 마무리 하겠다. "라고 대답했다.
이에 각 구단의 단장들이 모여 간담회를 개최, 한국 여자 배구의 부흥기를 이끈 공로에 대한 화답을 하기로 했
다는 것. 각 구단은 홈 경기에서 김연경 선수에게 기념품을 전달, 단체 사진 촬영 및 김연경 선수의 사인볼과 유
니폼을 추첨을 통해 경기장을 찾아 준 팬들에게 선물한다는 기념행사에 동의했다고 한다.
사실상 7번의 은퇴기념행사를 갖게 한다는 것이다. 아마 김연경 선수에게는 잊지 못할 은퇴식이 될 것이다.
7번의 은퇴기념행사로 배구여제를 떠나보내기로 한 구단들
선수 데뷔 당시부터 주전 선수로 시작한 김연경 선수는 한국 여자 배구에 있어 레전드급 선수임이 분명하다.
올바른 인성과 뛰어난 선수적 재능을 겸비해 정규 MVP 6회, 라운드 MVP 13회에 오르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한국 배구리그 외에도 터키리그에서도 활약을 펼친 바 있으며 한때 세계 배구선수들 중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선수로도 화제를 모았었다. 이제 그녀도 프로데뷔 20년차의 최고참 선수가 됐다.
김연경 선수는 오는 21일 수원에서 현대건설과 경기를 갖고 두 번째 은퇴기념 행사를 갖기로 되어있다.
그 동안 한국 여자 배구의 발전을 위해 공헌한 김연경 선수의 은퇴를 축하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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