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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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 2018.10.25
국가 : 대한민국
장르 : 액션
등급 : 15세이상 관람가
시간 : 121분
평점 : 5.5 / 10
관객 : 1,599,621명 ( 손익분기점 : 380만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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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 된 '킹덤'이 국내 최초의 좀비물로 알고 있는 분들이 많겠지만 그 이전에 이미 조선시대
를 배경으로 좀비가 창궐한다는 내용의 영화가 있었다.
2018년 개봉 영화 < 창궐 >이다. 창궐은 '킹덤1'에서 열연했던 조우진이 박종사관으로 출연, 역시 대군 이청을 호위하
며 잘못 된 조선을 바로 세우는데 일조를 하게 된다. 어쩌면 벼슬의 높낮이는 다르지만 창궐에서의 역할 그대로 킹덤
에서 출연한 듯 하다. 손익분기점은 380만명이지만 약 160만명을 기록하며 당시 흥행에는 실패했지만 OTT플랫폼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새로이 평가되고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주요내용.
임금의 무능함으로 인해 조선은 혼란한 정국을 맞이하게 되고 임금을 폐하고 새로운 군주를 세우려고 한다는 괴소문
이 나돌게 된다. 이에 화가 난 임금은 그 주동자들을 체포하게 되는데 이때 세자는 아버지이자 군주인 임금에게 직언
을 하고 스스로 자진을 한다. 졸지에 세자가 사라진 상황에서 청나라에 볼모로 잡혀갔던 차남 이청이 귀국한다.
못난 군주 대신 정권을 잡고 싶던 병조판서 김자준은 야귀를 이용해 정권을 잡으려는 야심을 실행하게 된다.
과거 이양선을 통해 조선에 들어오게 된 야귀( (夜鬼). 밤에만 활동하는 산 자도 아닌 죽은 자도 아닌 정체.
야귀의 출몰로 조선은 혼란에 뒤덮이게 되고 김자준은 정권을 휘어잡는데 성공한다.
그리고 그 여세를 몰아 임금을 사살하고 왕위에 올라 새로운 나라는 만들고자 했으나 이를 안 대군 이청에 의해 실패
하게 된다.
장동건, 현빈의 시대극 출연, 뭔가 색달라 보인다
사극, 시대극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두 배우가 영화 <창궐>에 출연했다는 사실이 좀 놀라운 점이긴 하다.
배우 장동건, 현빈은 드라마와 영화에서 맹활약하는 대한민국 대표 미남 배우들이지만 유독 시대극, 사극에는 잘
출연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빈의 왕자 이청 역할은 뭔가 어울리면서도 어색하지만 장동건이 맡은 병판 김자준은 장동건의 외모, 말투와 매
우 잘 어울렸고 군조직을 다루는 병조판서답게 장동건의 매서운 카리스마가 돋보이는 작품이기도 하다.
더불어 영화 창궐 이후 곧바로 출시 된 드라마 '킹덤'에서 맹활약했던 배우 조우진이 이 영화에서도 조선판 좀비들
과 맞서 무너져내리는 조선을 걱정하며 왕족 보호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은 역시 멋있다.
때론 진중하지만 코믹연기에도 재능이 있는 정만식의 연기도 영화를 보는 재미 중 하나.
| 개봉 후 한참 뒤에야 대중의 재평가를 받는 작품
2018년에는 사실 마블 영화의 독무대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였다. 물론 국내에서도 독전, 암수살인, 공작 등 다양
한 영화들이 개봉, 흥행몰이를 했었다. 이 가운데 등장한 영화 <창궐>이 관객 동원에 실패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었는지도 모르겠다.
개봉 당시에는 흥행에 실패했지만 OTT플랫폼을 통해 재공개 된 창궐은 구독자들의 재평가를 받고 있다.
재미있다는 의견부터 스토리와 연출이 무난하다, 나쁘지 않다는 의견들이 속속 나오고 있다.
어떤 이들은 " 원작이 워낙 강렬했어서 영화판은 빛을 보지 못한 케이스 "라고 평가를 하기도 했다.
혹시 안 보셨다면 꼭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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