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김새론. 그녀에 대한 애틋한 마음이 더 간절했던 것일까, 아니면 죽음으로 내몰았던 미안함 때문일까?
때아닌 열애설 논란에 김수현을 향한 대중들의 분노는 쉽게 사그라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고 한다.
이미 방송하차는 물론 광고계도 김수현 손절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일각에서는 또 다른 비극이 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섞인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이미 김수현-故김새론의 열애설은 기정사실로 밝혀졌다. 김수현 소속사인 골드메달리스트는 두 사람이 연애를
했다는 의혹에 대해 " 열애설은 인정한다. "라고 답변했다.
하지만 " 미성년자일 당시에는 아니였고 성인이 된 2019년 이후에 교제했었다. "라고 부연했다.
논란의 쟁점은 미성년자보다 열애설 부인과 위약금 7억원
물론 미성년자와 교제를 하는 것도 도덕적으로나 법적으로 잘못 된 부분이겠지만 해당 논란에서 두 사람이 교제
를 언제 했었는가는 사실 그리 중요하지 않다. 이미 당사자 중 한 명이 사망했기 때문이다.
어렸을 적 교사나 교회 오빠, 혹은 자신보다 나이가 많은 이성에게 호감을 갖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따라서 고인에겐 사귄다의 개념이었다고 해도 김수현에게는 그저 친한 동생이었을 수도 있다.
정작 이번 논란의 핵심은 '열애설 부인'과 '7억원의 위약금'에 있다고 보는 것이 맞을 것이다.
7억원의 위약금에 대한 내용은 이미 골드메달리스트 측이 " 오해의 소지가 있다. "라고 답변을 했다.
유족 측의 주장과는 달리 고인의 위약금 정산 문제에서 최대한 고인의 금전적 부담을 줄이고자 최선을 다했으며
7억원은 그 결과값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내용증명의 경우 법인인 소속사가 횡령 등의 법적 문제를 겪지 않기
위한 최소한의 행정 조치였음을 주장했다.
정확히 이해했는지는 몰라도 아마 " 소속사의 공금 7억원은 前 소속 아티스트의 위약금으로 집행, 이에 구상권을
청구했으나 상환받지 못했다. 이를 입증할 근거로 내용증명 및 법적 조치 등이 있다. " 같은 내용일 것이다.
가장 큰 문제는 바로 열애설의 부인에 있다고 본다.
아마도 이게 가장 크게 대중들이나 고인의 유족들에게 깊은 상처와 분노를 안겨준 것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
사실 톱스타들의 열애설 부인은 흔한 일이다. 다만 문제는 그 흔한 일의 타이밍이 하필 좋지 않았다는 점이다.
김새론은 작년 김수현과의 사진을 SNS에 게재했고 대중들은 " 사귀나? "라는 반응을 내보였다.
이미 음주논란으로 연예계에서 비난을 받는 배우가 한창 잘 나가는 톱스타 남성과의 사진이라니 말이다.
하지만 김수현과 소속사 측은 " 열애 아니다. 왜 이런 사진을 올렸는지 의문 "이라며 고인의 행동을 지적했고
고인은 해당 사진을 빠르게 내렸다. 소속사 주장대로 저 당시에 사귀었다면 아마도 " 잠깐 사귀었지만 이미 정리
된 이야기. "라고 인정했었야 했다.
열애도 부인하고 고인의 행동에 대해 무슨 의도인지 모르겠다는 해명 하나만으로 지금 김수현과 소속사는 어떠
한 주장도 의혹을 부를 수 밖에는 없게 된 것이다.
그 부분에 대해서 해명을 해야지, 억울하다는 입장이나 핑계를 대는 모습은 법적으로나 유족들과의 오해는 풀릴
지 모르나 대중들이 느끼는 감정선에는 영향을 미칠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 한번 실수했을 뿐, 안타까운 스타의 비극은 이제 없었으면 싶다
고인의 생전 음주 논란이 잘했다는 의미는 아니다.
다만 20대 꽃다운 나이에 한번의 실수로 너무 많은 비난을 받았고 책임을 감내해야 했다. 인명사고가 없었으니 괜
찮다는 의미도 아니다. 다만 음주운전을 했던 많은 연예인들은 모두 잘 활동하고 잘 살고 있다.
유독 고인에게만 무거운 비난의 화살을 쏘아댔던 언론과 대중들의 행동은 한번 생각해봐야 할 것이다.
우리 사회에서 특정 연예인을 향한 비난의 잣대는 너무 쉽다.
음주가 그토록 무서운 범죄고 비난받아 마땅하다면 비록 과거의 일이라고는 해도 음주운전을 한 연예인, 정치인들
모두를 맹비난해야 옳다. 고인은 음주로 인해 2년이 넘는 시간동안 비난을 받아왔다.
모든 부분에 걸쳐 " 정신 못차렸네. "라고 연결지었고 기사에는 악플을, SNS에는 조롱과 악플을 달아댔다.
20대의 사회경험이 전무한 스타가 감내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였을 것이다.
김수현이 무조건 억울하고 잘했다는 것은 아니다.
이유야 어찌됐든 열애설은 부인하고 내용증명을 통해 가뜩이나 궁지에 몰린 옛 연인의 비극적 선택에 일부 책임이
없다고도 할 수 없다. 다만 비난은 사실에 국한돼서 하자는 뜻이다.
한번 주홍글씨를 새겨 모든 행동, 과거 행동, 발언까지 들춰내 궁지로 몰아서는 안된다.
잘못은 잘못한 부분만 탓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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