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김새론에 대한 뉴스 기사가 연일 도배되고 있다.
배우 김수현과의 열애설부터 고인을 극단적 선택으로 몰아간 그 원인에 대해서도 말이다.
한 가지 정말 안타까운 점은 왜 故김새론이 살아있을 당시에는 그토록 비난 일색이다가 죽은 후에야 이러는지가 참
의문이다. 개인적으로 고인과는 일면식이 없지만 고인에 대해 몇 번의 포스팅을 올린 바 있다.
덕분에 당시 나도 욕을 많이 먹었지만 사실 그때의 심정은 사실이었고 솔직했다.
" 음주는 잘못이지만 비난은 음주운전만 가지고 하자, 왜 사생활까지 파헤쳐 궁지로 몰아가는가. "였다.
20대 초중의 어린 나이에 한 순간의 잘못 된 판단으로 돌이킬 수 없는 잘못을 저질렀다. 그 점은 잘못이지만 그 외적
인 사안에 대해서는 사실 중립기어를 시전했어야 옳았다.
그럼에도 언론, 네티즌들은 모두 그녀의 SNS와 보도 기사를 찾아가 악플을 쏟아냈다.
이미 줄에 목이 걸린 것처럼 숨이 턱턱 막히는 상황에서 죽으라는 듯 줄을 잡아당기는 모양새였다.
쥐를 몰아도 살 길은 열어두고 몰아야 한다는데 외통수를 만들어 놓고 비난을 퍼부으니 삶의 희망이 생길리 없다.
故김새론 유족들, 유튜버 이진호 고소에 이진호 " 잘못했다면 책임 다하겠다. "밝혀
고인의 가족들은 최근 유튜버 이진호를 명예훼손 혐의로 17일 고소한다는 뜻을 밝혔다고 한다.
이에 유튜버 이진호는 " 모든 조사는 성실히 받고 결과를 공개하겠다. 제가 다룬 내용 중 잘못이 있다면 그 책임을
다할 것이고 어떤 책임도 회피하지 않을 것 "이라는 내용을 공개했다.
유족 측에 따르면 故김새론은 이진호가 올린 영상이 공개 된 후 하루에 6번 이상의 극단적 시도를 했다고 한다.
더불어 상을 치르는 도중, 발인 후 전화를 걸어와 " 못 찾겠다. (납골당에서) "라는 내용의 발언을 했다고 전했다면
서 " 본인은 사실 확인 차원이라고 하지만 우리는 조롱당한 것 같아 굉장히 불쾌했다. "라고 설명했다고 한다.
이에 이진호는 " 김새론씨의 장례가 끝난 후 20일 유족 측에 연락을 드렸고 도의적으로나마 사과를 드리고 싶다는
뜻을 전하고 싶었다. "라고 언급했다. 유족 측이 제기한 영상은 ' 김새론 또 셀프 빛삭? 결혼설 후 잠적? '이라는 제
목의 영상이었다. 당시 이진호는 김새론에게 직접 전화를 연결하는 모습을 보인 뒤 " 불과 이번 주까지만 해도 연락
이 됐던 번호였는데 논란으로 삭제 된 걸로 보인다. 자숙에 대한 진정성, 유명연예인으로의 최소한 책임감도 없는
행동들이 이어지면서 대중들도 등을 돌리는 모양새이다. "라는 발언을 했다고 유족 측은 설명했다.
| 죽어서야 동정받는 현실, 잘못은 비난받아 마땅하지만 마녀사냥은 곤란하다
이름까지 바꿔가며 복귀 준비를 하던 故김새론.
영화 '아저씨', '동네사람들', '이웃사람' 등을 재미있게 관람했고 참 예쁜 배우라고 생각했다. 비록 음주운전 논란으로
세간의 비난을 받을 때에도 2~3년 자숙 잘하고 건강하게 복귀하기를 팬으로써 소원했었다.
그녀가 사망했다는 기사를 접했을 때는 알지도 못하는 스타와 팬의 입장이지만 안타까웠다. 이제 겨우 25살의 한창 꿈
과 하고 싶은 일이 많은 나이에 무엇이 그토록 버거워 스스로 그런 선택을 했는지 말이다.
우리 사회는 타인의 잘못에 대해 너무나 쉽게 비난을 한다.
물론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부분에 대해서 관대함을 보이기란 쉽지 않겠지만 때로는 지나치다 싶을 정도의 잔혹함을
전달하기도 한다. 그리고 또 호전적인 분위기에서는 태세전환이 빠르다. 언제 욕했냐는 듯....
그렇게 고인을 비난하던 여론은 이제와 호전적으로 바뀌었다. 네티즌들 역시 " 그렇게 비난해대니 버티나. "라며 고인
에게 생전 향한 비난 여론을 지적하기도 한다.
나도 언젠가 파주에 갈 일이 생기면 꼭 들러 추모의 꽃이라도 한 송이 놔드려야겠다.
잘못까지 막아줄 수는 없겠지만 팬이라면 어떻게든 희망을 드렸어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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