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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눈물의 기자회견, 의혹에 대해서 제대로 된 해명은 없었다.

김수현이 31일 기자회견을 통해 故김새론과의 교제 논란에 대해 해명을 했다. ㅣ연합뉴스

 

 

 

김수현은 끝내 눈물을 보였지만 기자회견 후 네티즌들의 반응은 미지근하다.

마포구의 한 호텔에서 진행 된 기자회견에서 김수현은 " 저 하나로 인해 많은 분들이 고통을 받고 있고 고인께서

도 편히 잠들지 못하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깝고 죄송스러운 마음 "이라며 인사를 했다.

이어 김수현은 " 눈물의 여왕 방영 4년 전, 1년 정도 교제를 했는데 그 사실을 부인했다. 전 겁쟁이이다. "라고 말

을 이어나갔다. 김수현은 여러가지로 지켜야 할 것이 많아진 스타의 삶에서 이미 헤어진 연인과의 교제 사실을 공

개한다는 것이 상당히 부담되고 어려웠다고 설명하면서도 " 다시 그 상황이 된다고 해도 전 같은 선택을 할 수 밖

에 없을 것 같다. "라고 인정했다.

 

하지만 故김새론이 미성년자일 당시 교제한 것은 사실이 아니라며 강력하게 부인했다.

더불어 유족, 유튜브채널 가세연이 공개한 증거 자료 역시 진실이 아니라고 강조하면서 필요하다면 검증기관을

통해서라도 진위여부를 가릴 계획이 있다고 보충하기도 했다.

 

 

 

눈물까지 흘렸지만 대중들 반응은 시큰둥, 속시원한 해명이 되지 못한 기자회견

 

김수현의 기자회견은 진행 이전까지만 해도 언론의 관심을 받았다.

故김새론과의 논란에 이어 故설리 베드신 강요 논란까지 가세하면서 김수현은 이미 출시를 앞둔 드라마는 물론

광고계에서도 손절 사태가 벌어진 만큼 당사자의 입장이 무엇보다 중요했기 때문.

더군다나 이미 당사자들이 모두 고인이 됐기 때문에 김수현 측의 입장 발표에 관심이 주목될 수 밖에는 없었다.

김수현은 故김새론과의 논란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눈물까지 보였지만 반응은 미지근하기만 하다.

 

 

김수현의 기자회견은 미성년자에 대한 해명만 있었을 뿐, 제대로 된 해명으로는 부족하다는 의견이 많다.

 

 

특히 故설리의 친오빠는 개인 방송을 통해 김수현을 공개적으로 저격하면서 향후 논란이 확장 될 기세이다.

설리의 친오빠 주장에 따르면 故설리가 2017년 영화 <리얼>에 출연할 당시 베드신에 대해 충분한 소통이 없었다

고 한다. 무엇보다 대역을 쓰기로 되어 있었고 당시 현장에 대역배우가 있었음에도 고인에게 굳이 베드신 촬영을

강요했다는 것이다. 故설리는 영화 촬영 후 주위에 " 앞으로 영화 출연은 안할 것 "이라는 말을 했다고 한다.

 

친오빠 역시 " 개봉 후 여동생이 어땠느냐고 물어 그냥 그랬다고 했다. 어떤 오빠가 친동생의 베드신을 보고 기분

이 좋겠나. "라며 분개했다. 더불어 이미 지난 일을 다시 거론하는 이유가 무엇이냐는 말에는 " 어차피 고소를 못할

것이니 이렇게라도 이야기를 하는 것. 대형로펌을 상대로 제대로 다툴 수나 있겠나. "라는 말을 전하기도 했다.

 

 

 

| 故김새론 측과 가세연 고소한 김수현 소속사, 총 120억원에 달하는 소송전 예고

가세연, 유족 측을 상대로 120억원에 달하는 고소를 진행한 김수현 소속사, 과연 진실은? ㅣSBS

 

 

 

김수현 측은 故김새론의 유족(이모라 밝힌)과 유튜브채널 가세연을 상대로 한 120억원 상당의 소송을 예고했다.

최근 디즈니에서 출시 될 드라마 '넉오프'의 방영 보류 조치와 광고 위약금 등 막대한 손실을 입게 된 김수현 측으

로는 명예회복 및 최대한 금전적 손실을 만회하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

하지만 가세연 측도 증거를 내밀며 반박에 나서 사실상 '어느 쪽이 진실인지 알기 어려운 상황'이 된 것은 맞다.

대체 누구의 말이 진실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