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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유용한 정보

잘생김? 남자는 머리 깍아놓고 보면 알 수 있다.

나는 왜 차은우가 얼굴천재인지 잘 몰랐다. 사실 저 나이 때 다 저정도 생기지 않았나 싶었다. ㅣ모바일환경

 

 

 

지금이야 뭐 40대 아저씨니까 그렇지만 나도 살면서 못 생겼다는 말은 들어보지 못했다.

10대 때는 좋다고 연락하는 여고생들만 6 ~ 8명이 있었고 고백해서 거절 당한 적도 별로 없었던...외모였다.

단체 미팅에 나가도 선택 1순위 ~ 2 순위에는 꼭 들어갔으니 나도 내가 엄청 잘 생긴 줄 알았다.

내 학창시절에는 H.O.T 나 젝키가 유명했고 헤어스타일을 따라하는 게 유행이었다.

당시 나는 드라마 < 별은 내 가슴에 >에서 안재욱 머리를 하고 다녔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좀 유치하다. )

그나마 학교 두발 단속에서 적게 걸릴 확률의 헤어스타일이었으니까.

 

성인이 되어서는 헤어스타일에 큰 의미를 두지 않게 됐다.

그냥 단정하고 깔끔하게 보이면 된다는 정도로만 하고 다닌 듯 해서 짧은 머리를 고수하고 있다.

그러다 인터넷에서 '얼굴천재'라는 말과 함께 배우 차은우를 보게 됐는데 솔직히 처음에는 " 대체 차은우가 뭐가

그리 잘 생겼다는 거야. 저 나이에 저 정도 안 생기면 그게 웃긴거지... "라는 망언을 한 적이 있었다.

물론 아내도 내 20대 때의 사진을 보고는 " 오빠 말....도 일리는 있어. 그런데 그래도 그건 아니야. "라며 질색을

하지만 말이다.

 

 

 

남자는 짧은 머리를 해놓고 봐야 잘 생겼는지 확인 가능, 머리빨은 No.

 

나는 머리가 짧은 편이다. 사진상에서 유사한 머리가 이병헌 배우의 헤어스타일? ( 저게 30대부터 내 머리임... )

관리가 편하고 딱히 샤워를 하고 나와서 머리를 별도로 안 말려도 되니 편하다.

왁스, 젤 등을 뿌리지 않아도 되고 간혹 좀 꾸며야 하는 자리에서만 스프레이로 정리하는 정도?

그래도 30대까지는 어디가서 " 잘 생겼네~ " 소리는 종종 들었지만 40대가 되니 듣기 힘들다...( 지금은 아내만 잘 생겼다고 함, 간혹 눈하트가 보임 ㅋㅋ )

 

 

내가 아는 얼굴천재 배우들은 원빈, 이병헌, 현빈 이런 분들이었다. ㅣinternet

 

 

 

나는 머리카락이 가는 편이라 기르질 못한다. 염색, 퍼머도 안된다. ( 미용사 말로는 머리카락이 녹는다고... )

그래서인지 남자의 외모는..머리를 밀어놓고 봐야 정확하다는 게 내 지론이다.

소위 머리빨, 헤어빨로 보이는 외모는 100% 진실이 아닐 수도 있다는 것이 내 생각이다. 그래서 나는 원빈을 내가

인정하는 최고의 미남으로 생각해왔다. 넘사벽이라고 생각하고 절대 인간이 만들 수 있는 외모가 아니라고 말이다.

 

 

 

| 차은우 짧은 머리 보고 인정 안할 수가......내가 졌...다.

 

아내도 하도 차은우를 칭찬하기에 질투는 절대 아니고 한번 찾아봤다.

차은우가 1997년생으로 올해 28세라고 한다. 20대 때 솔직히 못 생긴 사람이 얼마나 되겠나 싶었다.

조금만 운동해도 근육 빵빵해지고 조금만 굶어도 살이 쪽쪽 빠지는 나이가 아니던가.

 

 

 

인정...안할 수 없는 외모다. 인간의 영역이 아닌 듯... ㅣ매일경제

 

 

 

몇 년 전 젝키의 前 멤버 강성훈이 차은우의 얼굴을 지적했다고 하던데...이제보니 이길 수가 없다.

머리 깍아놓고 보니....어떻게 차은우의 부모님은 아들 얼굴을 저렇게 빚으셨을지 궁금해진다. 배워보고 싶다....

사진을 찾아보니 왜 많은 분들이 얼굴천재라고 칭찬하는지 알게 됐다.

남자인 내가 봐도 참...시선이 안 떼어지는구나 싶은데 또래 여성분들은 오죽할까.

아내가 차은우를 좋아하는 것도 이해를 해줘야 되겠다 싶다.

 

 

p.s ) 곱게 늙는게 꿈이었는데 추태를 부려 죄송합니다....감히 저 따위가....-_-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