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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슈

윤미향 정의연, 무엇 하나 입증 못하는데 더민주는 옹호

더불어민주당이 윤미향 당선인의 의혹에 대해 무조건 옹호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다.

 

 

지난 30년간 위안부 할머님들의 문제를 위해 노력해왔다는 정의연. 그리고 당시 이사장이던 윤미향 당선인.

최근 기부금 사용 내역과 쉼터의 사용 이력이 부적절하다는 등 여러 의혹의 중점에 서게 됐다. 검찰은 이에 대해 1차,2차에 이어 강도높은 압수수색을 펼치고 있는데 더불어 민주당은 이를 두고 "사실관계 확인부터 하라"라며 정의연과 윤미향 당선인을 무조건적으로 옹호하고 나서고 있다.

 

개인적으로 더민주나 미통당 모두 싫어하지만 가만히 보면 이번 정권은 "의혹에 대해 상당히 관대"한 듯 하다.

기존 조국 전 장관 사태 때도 그랬지만 모두 "일부 잘못과 의혹에 의구심은 있지만 그렇다고 왜곡해서는 안된다."라고만 하고 있다. 이것이 이번 총선에서 국민들을 상대로 "깨끗하고 올바른 정치, 국민을 위한 정치"인 것인지 묻고 싶다.

 

무엇보다 정의연 측은 회계 장부의 누락이나 미명시는 "실수"라면서도 자료 공개 요청에는 "지나친 처사다."라며 유감만 표시하고 있는데, 기부금을 받아 활동을 하는 기부사업단체가 기부금 사용 내역을 공개하지 못할 이유는 없다고 본다.

 

 

 

회계 누락은 실수라며 해명하고 있는 정의연 이나영 이사장 / 자료 : 뉴스원

 

 

| 안성에 위치한 쉼터부터가 이해 불가. 구입비 7억 5천도 어이없는데 건축비는 4억이 넘어

 

먼저 윤미향 당선인의 부친이 직접 거주하며 운영됐다던 안성 쉼터의 경우 위치상 부적합하여 위안부 할머님들을 위해 마련 된 공간임에도 불구하고 정작 할머님들은 전혀 이용하지 못했다. 벌써 이 점부터가 정의연 활동이 미심쩍다는 이유이다. 충분히 할머님들의 환경과 연령을 고려해 진행됐어야 함에도 할머님들의 조건, 환경은 고려되지 못했다는 점이다.

 

또한 당시 시세보다 2~3배 비싼 7억 5천만원의 매매 비용, 더불어 건축비가 4억 8천만원이라 당선인은 말했었는데, 실제로 해당 쉼터의 건축업자가 신고한 내역을 보면 당시 건축업자는 해당 부지를 약 3천 5백만원에 구입했고 건축비는 약 8천만원 가량 들었다고 신고했다고 한다. 해당 쉼터의 경우 건축비가 4억이 넘는다는 것부터가 비상식적이다.

 

 

 

위안부 문제로 기부금 받아놓고 위안부만을 위한 단체가 아니라는 정의연

 

 

또한 정의연은 이번 논란과 의혹이 제기되자 "정의연이 무조건 위안부 할머님들의 안정과 생활을 위해 존재하는 단체는 아니다."라고 언급했다. 하지만 대체적으로 정의연이 기부금 활동을 하는 것을 보면 전반적으로 위안부 문제를 표면에 내세웠던 게 아니였나? 

사실상 몇 년전 중국 난징에 만들려던 "소녀의 숲"역시 위안부 만행을 알리고자 만든다며 펀딩, 후원까지 받아놓고는 결국 아무런 진행이나 공지없이 정의연에 금액을 모두 기부처리 되지 않았던가.

 

 

 

불리하고 잘못된 건 모두 실수? 약 38억원 미기입이 단순 실수일까? / 자료 : 채널A

 

 

| 지적 된 미흡한 일처리는 모두 단순 실수라는 정의연, 지난 30년간 얼마나 실수했을지 의문

 

무조건 피해자의 인권과 지난 30년의 활동을 생각해 달라는 정의연과 정대협 그리고 더민주당.

채널 A의 보도에 따르면 여가부에서 1억 2천, 서울시와 교육부에서 8억, 사회적기업 기부금 5억 등 약 38억원이 누락됐다. 이것을 정의연은 단순 실수라고 답변했다. 서류상 신고에서는 실수로 안 적었지만 모두 다 적법하게 사용, 진행했다는 것이다. 

 

기부금으로 운영 유지되는 단체가 금액 사용 내역에 대해서는 무엇 하나 투명하지 못하고 있다. 그러면서도 제대로 잘 사용했으니 믿어달라는 말만 되풀이 하고 있는 것이다. 과연 이러한 문제 투성이의 단체를 유지시킬 이유가 있을까?

또한 위안부 할머님들 역시 이 단체의 필요성에 대해 의문을 갖고 있는 듯 하니 더 말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이렇게 단체 운영도 불투명하고 부적절하게 운영했던 윤미향 당선인이 과연 정당 활동, 나랏일인들 잘 할까?

사실상 위안부 문제를 이용해 당선하려고 한 것으로 밖에는 보이지 않는다. 정녕 깨끗하고 투명하다면 자료를 모두 공개하고 법의 적법한 심사를 받아야 할 것이다.

그리고 민주당 역시 자신의 당원이라 옹호만 하지 말고 투명하게 조사할 수 있도록 협조해야 할 것이다.

아무튼 한국의 정당들은 당선만 되고 나면 아주 자기들 멋대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