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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슈

혼자사는 여성들의 공포, '도어락'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이 필요하다. / 출처: KBS뉴스, 카카오TV

 

얼마 전 국민들을 분노와 공포로 몰아넣었던 사건. 신림동 강간 미수 사건.

경찰 수사 소식과 SNS에서 퍼진 영상때문에 영상 속 남성은 바로 자수를 했다지만 정말 아찔한 사건이였다.

만약 문이 덜 닫혔더라면, 남자가 문이 안 닫히게 잡았더라면...아마 더 큰 범죄가 됐을 것이기 때문이다.

 

나도 혼자사는 남성이지만 조현병, 심신 우울 등 기가 막힌 범죄들이 난무하는 시대라 그런지 짐짓 불안할 때가 있다.

또한 장시간 외출할 경우 도어락 버튼 부분을 닦아 지문을 지우곤 한다. ( 이젠 거의 습관화가 되었다. )

물론 성범죄 때문이 아닌 도둑이 들까봐이지만....-_-a

 

 

1인 여성 거주자들의 일상적인 공포를 그려낸 영화 '도어락'

 

물론 이러한 현실을 그려낸 영화가 있다. 2018년 12월 개봉작 -도어락-이다.

도어락은 일상 생활 속에서 혼자 거주하는 여성들이 살해를 당하는 범죄를 그려내 관객들의 공감을 얻었다.

영화나 드라마에서는 주로 피해자의 인근 지인, 또는 근처에서 자주 마주치는 사람들을 범인으로 그려내지만 실생활에서는 안면이 있는 사람보다는 아예 일면식도 없는 사람들이 주를 이룬다.

 

도어락을 잘 관리하거나 번호 위치가 수시로 변경되는 제품을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지만 가장 좋은 예방법은 아무래도...

 

1. 귀가 시간을 가급적 심야 시간 이전에 한다.

2. 늦을 경우 남성 또는 일행과 동행해 귀가한다.

3. 심야 시간에 혼자 술먹고 귀가하지 않는다.

 

정도가 아닐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