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클럽, 나이트를 굉장히 싫어한다.
솔직히 말하면 국내의 그런 유흥 문화를 싫어하는 것이다. 대부분 춤이나 스트레스 해소보다는 결국 이성과의 만남이 목적이고 그 과정에서 약물이나 마약 등이 동원되기도 한다.
물론 클럽에 자주 가는 여성이라고 해서 모두 품행이 단정하지 못하다거나 그런 일을 당해도 된다는 의미는 아니다.
다만 나는 그런 면 때문에 싫어한다는 뜻이다.
나이트나 클럽을 싫어하는 주의지만 살다 보면 지인들 때문이라도 한 두번은 갈 때가 있다.
외국에서 거주 할 때 클럽을 몇 번 가 본 적이 있다. 국내 클럽은 안 가봐서 모르겠지만 외국의 클럽은 일단 규모 면에서 국내보다는 크고 스테이지나 즐길 거리가 더 다양하다.
굳이 춤을 추지 않아도 얼마든지 이성과 대화를 할 수 있고 원한다면 그냥 지인들과 테이블에서 술을 즐기며 놀아도 되다보니 몇 차례 가보곤 했다.
성년이 된 밀리 태플린, 친구들과 클럽에 갔다가 낯선 사람이 준 술 마시고 전신마비 증세
영국 에식스주에 거주하는 밀리 태플린이라는 여성은 술을 마셔도 되는 합법적인 나이가 되었음을 축하하기 위해 친구들과 클럽에 갔다고 한다. 그리고 그 곳에서 마주친 한 남성으로부터 술 한잔을 건네받았다고.
"남자가 말을 걸면서 보드카와 레모네이드를 섞은 것이라고 해 한 두 모금 마셨다."라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한창 즐겁게 기분을 만끽하려던 것도 잠시 그녀는 곧바로 시야가 흐려지고 손에 감각이 사라지는 걸 느꼈다고 한다. 주변에 도움을 청하고 싶었으나 말이 나오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천만다행인 것은 그 모습을 본 친구들이 곧바로 태플린의 부모에게 연락을 취했고 바로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한다.
태플린은 "말을 하려고 해도 마음과는 달리 입이 돌아가고 손을 뻗으려고 해도 손가락이 구부러져 그럴 수도 없었다."라며 당시의 심각한 상황을 설명했다. 마비 증상은 3~4시간 정도 지속됐다고 한다.
병원 관계자는 "두 가지의 다른 약물이 혼합된 것 같은데, 종류를 파악하기 어렵다."라고 답변했다고 한다.
태플린은 이후 상태가 호전돼 퇴원을 했고 지금은 정상적인 삶을 살고 있다고 한다.
| 외국 나가서 절대 주의해야 할 것은 타인이 주는 음료나 음식을 함부로 먹지 않는 것
클럽에서는 정말 주의해야 한다. 여러 외국에서 거주를 했었는데 어떤 곳에서는 성폭행을 당하고 호수에 던져진 채 발견되기도 하고, 또 어떤 곳에서는 타인이 준 술을 마시고 다음 날 완전 나체로 쓰레기통 주변에 버려진 채 발견 된 사람도 본 적이 있다. 그냥 홀라당 털리고 길에 버려두면 차라리 그나마 다행이랄까.
어디론가 끌고가 몹쓸 짓은 기본이고 장기 척출 당하거나 살해를 당할 수도 있다.
외국나가서 훈남 외국인들이 주는 술...말귀도 못 알아들으면서 어설프게 yes 거리고 받아마시다가 진짜 그런 일을 당할 수 있다.
물론 그렇다고 모든 외국인의 호의를 거절하고 경계하라는 건 아니다. 다만 대낮이거나 주위가 번화가라 할지라도 한국과는 달리 외국에서는 범죄의 대상이 될 수 있다는 걸 명심하고 주의해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는 호의에 대해 거절을 하면 마치 엄청난 실례인 줄 알고 미안해 하는데...외국에서는 자기 의사 표현도 중요하고 어느 정도는 인정되기 때문에 "마음만 고맙게 받을께."라고 말하고 거절해도 된다.
그나저나 참 다행이네. 보니까 성적인 것보다는 어떤 실험을 해보려고 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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