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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내가 짠돌이? 고소는 물론 선처없다." 선언, 그는 진짜 짤까?

가수 겸 배우 비가 자신을 짠돌이라고 발언한 유튜버들을 모두 고소하겠다고 밝혔다.

 

 

한때는 국민 가수에서 국민 비호감이 되더니 언젠가 가수 비보다는 김태희 남편으로도 더 잘 알려진 가수 겸 배우 '비'.

비의 어린 시절 가정환견이 좋지 않았다는 건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그래서인지 비는 '구두쇠', '자린고비', '짠돌이'같은 이미지가 있는게 사실인데 최근 비가 자신을 향해 짠돌이라 조명한 유튜버들을 고소하겠다고 밝혀 네티즌들의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일각에서는 "소위 깡 조롱도 쿨하게 받아넘겼던 비가 짠돌이라는 말에는 울컥한 거 아니냐."라는 의견도 있을만큼 그가 굳이 사실이 아니라면 왜 이리 울컥하느냐고 볼 수도 있을 듯 하다.

 

 

" 형들에겐 얻어먹어야 한다는 철칙이 있다.", "휴가나와 내가 밥까지 샀다." 등 비의 일화

 

비가 소비에 있어 나름대로의 원칙이 있다는 건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고 또 그가 돈을 낭비하지 않는다는 것도 잘 알려진 사실이다. 2008년에는 "어려서 돈이 생기면 무조건 저축을 했다. 지금도 아버지께 매월 용돈을 받아 쓴다. 용돈은 50만원 정도.."라고 밝혔고 2010년에는 한 방송에 출연해 "나는 형들에겐 얻어먹는다는 철칙이 있다."라고 언급할 정도로 돈을 잘 안 쓰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를 짠돌이라 조명한 유튜버들, 지인과의 일화 등도 그러한 발언의 배경이 된 건 사실인 듯 

 

 

실제로 가수 김태우는 "예전에 군인 시절 휴가를 나와 비에게 밥을 산 적이 있다."라는 일화를 언급하기도 했는데 당시 그는 "비가 나보다 돈도 훨씬 잘 버는데..."라며 군인 월급이 얼마나 된다고 얻어먹느냐는 우스갯 소리를 공개했는데 물론 김태우가 군인이었다 해도 가수로 활동했던 만큼 그가 비에게 밥을 못 살 정도로 궁핍하진 않겠지만 휴가 나온 군인에게 밥을 사게 했다는 자체로만 본다면 비가 상당한 구두쇠로 보이는 것도 사실이다.

 

연예부 기자 출신의 유튜버 이진호의 채널에서도 이런 내용을 조명했고 몇몇 유튜버들도 비가 짠돌이라는 제목의 컨텐츠를 제작, 방송한 적이 있다.

특히 이진호 채널은 "복수의 연예관계자들에게 물은 내용이라며 비가 무언가 나누는 것에 좀 인색한데 그래도 선물이나 밥도 종종 사는 편이라고 언급했다.

 

과거에 비와 함께 작업을 했던 사람들에 따르면 "비가 함께 일하기 전에는 흔한 말로 떡볶이 한번 안 사는 스타일이다."라며 "그래서인지 짜다라는 평판이 있던 건 사실이지만 최근에는 밥도 사고 선물도 종종 나눈다."라며 달라졌음을 시사했다고 한다. 다만 밥을 남기거나 낭비는 싫어하는 편이라고 한다.

따라서 모두 종합해보면 한때 짠돌이라고 불린 이유는 있었지만 예전보다는 잘 챙기는 편이라고 한다.

 

 

 

비는 김태희와 함께 전형적인 자수성가형 연예인으로 잘 알려졌다. 재산만 1,000억이 넘는다고 하는데 과연 진짜 짤까?

 

 

| 비 고소 선언에 네티즌들 "그리 발끈할 이유가 있나..." 반응

 

사실 비에 대한 대중들의 평판이 예전처럼 좋지 않은 건 사실이다. 그가 자수성가형 연예인은 맞지만 그의 행보가 그리 공인적 위치에 있는 연예인으로서는 매번 옳은 길을 걸어왔다고 보긴 어렵기 때문이다.

특히 그가 2017년 발표한 곡 "깡" 역시 별 반응을 못 끌었다가 네티즌에 의해 역주행에 성공하면서 화제를 모았을 때도 이렇다 할 감사 멘트가 없어 비난을 들었던 바 있다.

 

감사 표현에 인색했던 만큼 "확실히 짜네.."라는 인식이 굳어진 게 아닐까 한다. 또한 비는 1,000억대의 자산가로 알려졌지만 가진 재산에 비해서는 선행이나 이렇다 할 행보 역시 알려진 게 없어 더 그런 게 아닐까 한다. 물론 기부나 후원, 선행은 개인적 판단이지, 누가 강요해서 하는게 아닌만큼 설령 비를 비난할 수는 없다.

 

네티즌들은 "굳이 발끈할 정도는 아닌 거 같다."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확실히 연예 관계자들이 한때는 짠돌이급 연예인이었다고 볼 만큼의 이야기가 있었으니 말이다.

고소를 하고 안 하고는 비의 개인적 판단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이제 비는 더 이상 대중들의 시선은 보지 않는 듯 하다.

사실 해당 유튜브 내용을 시청해 본 결과 조롱이라고까지 볼 정도는 아니였는데...

그냥 "가진 사람치곤 좀 인색하다."정도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