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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슈

인하대 여대생 성폭행 사망 사건의 진실, 가해자 신상 털렸다.

인하대학교 여대생 성폭행 사망 사건이 연일 화제와 국민적 공분을 부르고 있다.

 

 

술먹고 단지 젊은 혈기로 우발적인 성폭행 범죄인 줄 알았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경찰의 조사는 더 많은 증거와 정황을 밝혀냈고 그것은 국민들의 분노를 부르기에 충분했다.

아무리 젊은 청년이 술김에 욕정이 끓어올라 행한 일이라고는 해도 사람이 죽었고 이는 피해자가 수치심에 추락한 것이라기 보다는 타살로 보이는 정황들이 보여져 그 공분은 더욱 더 크다.

피해자를 성폭행한 것도 죽을 죄인데 살해까지 했다면 이는 도저히 용서될 수 없는 죄가 아닐 수 없다.

 

이미 인터넷에는 가해자로 추정되는 남학생의 신상이 나돌고 있다.

연관이 없는 사람이라면 절대 유출되어선 안되겠지만 범인이 맞다면 그런 범죄자에게 인권을 보장해야 한다는 논리는 선뜻 이해하기 어렵다. 

 

솔직한 말로 대학교 내에서 벌어진 일이고 1학년, 사건 전날 시험, 음주, CCTV라는 조합만 놓고 보더라도 얼마든지 가해자는 특정될 수 있다. 현재 인터넷에 나돌고 있는 가해자는 김O송이라는 남자로 광주 출신이라고 한다.

네티즌들 뿐 아니라 일부 언론에서도 해당 인물의 SNS 사진을 공개해 이미 기정사실화 되고 있는 실정이다.

 

 

 

가해자는 피해자의 물품을 유기하려 했다. 충분히 고의적인 범행이다. @YTN, JTBC

 

 

증거 인멸 시도, 다수와 함께 건물 내로? 그렇다면 집단 강간 사건인가

 

일반인 같았으면 사실 성범죄를 저지르는 게 쉽지는 않을 것이다. 특히 이런 성폭행 사건은 더더욱 말이다.

과거에는 성관계가 워낙 은밀하고 둘만 있는 공간에서 이뤄지다 보니 사실상 범죄 여부를 증명하기가 쉽지 않았던 것도 사실이다. 피해자가 아무리 범죄를 주장해도 혹 억울한 피해자를 양산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었다.

 

하지만 METOO 운동 이후로는 오롯이 피해자임을 자처하는 사람의 증언만으로도 얼마든지 처벌이 가능해졌다.

설령 무고였어도 무고임이 드러나지만 않는다면 얼마든지.

이런 현실에서 여성에게 성범죄를 저지른다? 인생 말아먹을 작정이 아닌다음에야 어려운 일이다.

 

가해자는 피해자의 소지품을 학교 내외 주변에 버렸다고 한다. 하지만 정작 자신의 폰이 사건 현장에서 발견됨에 따라 경찰은 용의자로 지정, 자택으로 찾아가 검거할 수 있었다고 알려진다.

경악할만한 일은 또 있다. 사건 당일 교내로 진입하는 사람이 가해자와 피해자 둘이 아니라 다수였다는 것이다.

집단 성범죄의 가능성이 제기되는 대목이다.

 

 

피해자가 추락한 장소와 떨어진 3층의 모습

 

 

경찰 고의추락 여부 면밀히 조사, 가해자가 밀었는가 아니면 피해자가 추락한 것일까

 

무엇이든 간에 가해자가 피해자를 죽음으로 몰고 간 것은 사실이다. 따라서 그리 중요해 보이지 않는 사안같지만 그래도 우리의 법은 이러한 과정도 중요하게 판단한다.

먼저 다수의 무리가 피해자를 부축해 교내로 진입했다면 아마도 집단 성폭행이 벌어졌을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마지막에 남은 가해자가 피해자와 다투다 우발적으로 밀었을 수도 있다. 마치 술먹고 추락한 것처럼.

일단 인터넷에 드러난 가해자 추정 남자의 사진을 보면 상당히 건장하다. 피해자의 체격을 알 수는 없지만 충분히 가능한 시나리오라고 생각한다.

 

또 하나는 성폭행 후 추가 범죄에 앞서 피해자가 스스로 투신했을 경우이다.

말이 좋아 3층 높이이지, 사실상 이는 굉장히 어려운 일이다. 주위에 충격을 완화해 줄 충격방지제가 없는 이상 크게 부상을 당할 수 있기 때문에 죽음도 생각할 수 있다. 죽을 생각이 아니라면 사실 어려운 일이다.

따라서 그 어떤 경우이든 가해자의 죄가 가벼울 수는 없을 것이다.

 

 

 

인하대학교는 피해자에 대한 추모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 조금의 자비도 없이 엄격히 처벌해야 할 사건

 

인생의 구만리같은 말 따위는 필요없다고 생각한다. 나는 범죄에 있어 나이는 무의미하다 생각하는 주의이다.

7세 이전의 아이라면 모르겠지만 그 이상부터는 사실 심각성만 모를 뿐, 잘못이라는 것을 충분히 인지할 수 있는 나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아이, 청소년, 어른, 노약자를 떠나 엄벌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특히 지금과 같은 범죄라면 더욱 말이다.

경찰은 부디 철저히 조사해서 집안 배경에 관계없이 모두 색출해 국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아니 피해자의 원한과 유가족들의 슬픔을 100% 충족할 수는 없겠지만 조금이나마 정의가 살아있음을 느낄 수 있는 처벌을 해주길 바랄 뿐이다.

공개 처형 이런 게 참 좋은데....

 

북한의 경우는 생계 때문에 처벌을 감수하고라도 죄를 짓지만 우리같은 민주국가에서는 창피해서라도 죄가 줄어들 것이다. 가족이 다 드러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