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커뮤니티에 하나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여성 유저로 보이며 한 건물 2층에서 사무실을 운영 중인 것으로 보인다.
내용인즉 일요일 집에서 휴식을 취하던 글쓴이에게 건물 관리실에서 연락을 했다고 한다. 벽에서 물이 새는 것 같다는 연락에 놀란 글쓴이가 사무실로 나가 확인해보니 한 초등학생이 맨발로 나와 벽에 소변을 본 것이다.
그냥 넘어갈까도 했다는 글쓴이는 화가 나 아이 부모에게 이를 알려야겠다고 생각, 아이의 옷에 적힌 학원 로고를 보고 해당 학원으로 연락, 아이의 신원을 확인했다고 한다. 그리고 아이 부모에게 연락을 해달라고 전달했다는 것.
사과도 하지 않는 아이 부모, 되려 "그 정도로 사고쳤다고 학원에 연락했냐" 쌍욕
글쓴이를 황당하게 만든 건 아이의 부모.
아이 아버지라는 사람이 연락을 해와 자초지종을 이야기하니 "네."라고 무미건조한 반응을 보여왔다고 한다.
이에 글쓴이가 "사과는 하셔야 하지 않느냐"라고 말을 하니 그때부터 쌍욕을 시전했다고 한다.
가서 닦아주면 되는데 그 정도로 큰 사고라도 친 양 학원에 말을 하냐며 육두문자를 날렸다고 한다.
이에 글쓴이는 "내가 여자인데다 나이가 상대적으로 어리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라며 이게 오히려 욕 먹을 짓이냐며 억울한 심정을 하소연했다.
이 글에 네티즌들은 "개가 개새끼를 낳았다.", "쓰레기가 쓰레기를 낳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 부모가 저런 인성이니 아이가 나이에 안 맞는 행동을 하는 것
일반적인, 상식적인 부모라면 저런 상황에서 사과를 한다. 화장실이 없는 곳도 아니고 초등학생 정도의 아이가 복도에 그냥 소변을 본다는 것은 사실 정상적인 수준은 아니라고 본다.
부모의 대응을 보니 저런 인성의 소유자가 평소 아이를 훈육할 때 어떠한지 알 것 같다.
자식은 부모의 거울과 같다.
자식을 보니 부모도 알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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