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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정보

캠핑클럽, 데뷔 21주년에 다시 뭉친 원조 요정들

JTBC 새 예능프로그램 <캠핑클럽>

 

 

데뷔곡 ‘블루 레인’(BLUE RAIN)을 비롯해 ‘내 남자친구에게’, ‘루비’, ‘영원한 사랑’, ‘화이트’(White), ‘영원’ 등 히트곡을 쏟아내며 1990년대 후반 당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아이돌 그룹. ,핑클이 14년만에 완전체로 예능프로그램에 복귀했다.

JTBC의 새 예능프로그램 <캠핑클럽>을 통해서 이다. 캠핑클럽이면 앞으로 다른 연예인들도 하려나....-__-a

아무튼 학창시절 핑클을 좋아했던 팬으로써 반가운 소식이다.

 

1회에서는 핑클의 프로그램 제작에 대한 이야기가 주를 이루었지만 2회에서는 본격적으로 그녀들만의 캠핑 이야기가 시작된다.

시청률 평균 4%를 넘어서며 기분 좋게 시작한 <캠핑클럽>은 현재 2회까지 방영 된 상태.

 

 

JTBC <캠핑클럽>

 


이효리 | 리더로써 당시의 상황, 그리고 방송의 전반을 이끌어가는 존재감이 돋보인다. 또 셀프 디스도 서슴치 않아 은근 재미를 준다.

이   진 | 까칠한 모습과 완벽주의적 모습이 보이지만 허당같은 면이 반전 포인트같다.

옥주현 | 아직까진 별 다른 모습이 없음. 1회에서 코골이는 신선했다.

성유리 | 새침한 외모와는 달리 결혼해서인지 말도 잘 듣고, 중재자적인 역할을 하는 모습이 의외였다.

 

 

사실 내가 가장 좋아했던 멤버는 이진씨였다. 동갑이기도 했고 또 멤버들 중 가장 아름다워서....물론 지금은 결혼하셨지만.

당시 이진은 고리타분 할 정도로 꽉 막힌, 당시 10대같지 않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이번 방송을 통해 보니 확실히 많이 트였고 또 까칠하면서도 은근 매력적인 면을 많이 보여주는 것 같아 보는 동안 재미있었다.

성유리도 은근 밸런스를 맞추며 언니들의 기분을 맞춰주는 것이 당시의 성유리가 맞는지 의문일 정도로 예상외의 모습이었다.

 

 

 

 

아직까지는 이효리, 이진, 옥주현이 왠지 서로 좀 어색해하는 것 같다. 특히 옥주현은 1,2회 방송분에서 이렇다 할 존재감이나 멤버들과 따로 노는 듯한 모습도 보여 뭐랄까....보는 시청자의 입장에서도 어색하다고 해야 하나?

아직 초반인데다 사실 옥주현은 활동 당시 다른 멤버들에 가려 "노래만 잘하는 멤버"라는 인식도 강했고 특히 - 내 남자친구에게 -활동 당시에는 시청자들의 원성도 자주 들었던 멤버였으니까. ㅋㅋㅋㅋ

이들의 예능을 보고 있자니 마지막 회차에서는 1곡 정도라도 당시의 모습을 다시 보여줬으면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