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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정보

송중기-송혜교 부부, 오늘부로 남남되다.

2년도 채 못 채우고 끝나 안타까운 이혼 소식

 

 

장동건 - 고소영 부부에 이어 또 하나의 세기의 결혼이라 불렸었다. 장동건, 고소영 부부야 워낙 오랜 스타였던지라 이들의 결혼이 화제가 되긴 했었지만 사실 큰 반응이나 팬들의 원성은 없었다. 두 분 다 결혼 적령기를 좀 넘기셨기 때문인 것도 있었지만 장동건에 비해 고소영은 뚜렷한 활동이 없었기 때문이었다.

 

<태양의 후예> 종영 후, 1년만에 터진 결혼 발표.

아직 드라마의 열기가 채 식지 않았던터라 이들의 결혼 발표에 충격을 받은 팬들도 더러 있었다. 그러나 워낙 잘 어울렸던 탓에 많은 이들이 이들의 새 출발에 축하의 메시지를 보냈었다.

 

 

| 잘 사는 줄 알았더니....2년도 안돼 이혼.

 

2년도 안됐다. 하긴 세월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

사귀다가 헤어지는 연인들도 서로 누구 탓이네 하는 마당에 하물며 결혼으로 같이 산 부부인들 오죽하겠나.

그래도 송중기-송혜교 부부는 조용하고 원만하게 이를 처리했다. 언론과 팬들은 "왜 이혼하는지에 대해 궁금"했지만 가장 원만한 사유인 "성격 차이"로만 알려졌다.

 

 

송혜교가 최근 이사했다는 한남동 유엔빌리지 입구 전경

 

 

이미 결혼하고서도 둘이 같이 살지 않았다는 이야기가 꽤 있었다. ( 이혼 기사 나고 알았음.... )

송중기는 한때 절친한 연예인 동료 집에서 기거한다는 말이 있었지만 지금은 서울의 친척 집에서 함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송혜교 역시 한남동 부촌으로 알려진 유엔빌리지로 이사했다고 한다. 나도 한때 약 1년정도 지인의 사정상 있어봐서 아는데....정말 동네나 집이 고급지긴 했다.

 

정확하게는 모르지만 유엔빌리지의 월세는 약 800~1,000만원 대로 꽤 비싸다. 물론 집값이나 지역, 거주민들의 수준으로 본다면 안 그렇게 느끼겠지만 일반 서민인 나에게는 헉 소리가 날 수 밖에 없다. 무슨 월세가 내 급여보다도 많다니....

그만큼 사생활 보호는 좋은 동네니까 송혜교 입장에서는 당연한 이사일지도 모르겠다.

 

 

위자료, 재산분할 없이 쿨한 결별을 택한 송중기-송혜교 부부

 

 

서울가정법원은 오늘 두 사람의 이혼조정 사건 기일이 오전에 열렸으며, 이혼 조정이 성립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이들 부부는 이제 법적으로 완전히 남남이 되었다. 두 사람은 위자료, 재산분할 등의 문제없이 협의 이혼에 동의했다고 한다.

결혼 전부터 워낙 재산들이 많은 분들인데다 결혼 후 얻어진 소득이 미미한 수준이라 그런 것 같다.

 

송중기씨나 송혜교씨나 안 좋은 기억은 접어두고 새롭게 다시 시작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