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연예인 걱정은 하는 게 아니라는데 돌연 가족과 함께 캐나다로 떠난 이휘재-문정원 부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됐다.
이휘재-문정원 부부는 지난 8월 캐나다로 가족과 함께 출국, 이후 방송에서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다고 한다.
이에 잠적, 방송활동 중단이냐 등의 이야기가 있었고 연예전문 유튜버 이진호는 해당 내용을 영상으로 제작해 방송했다.
결론적으로 이진호는 "잠적이나 중단은 아니고 휴식기라고 본다."라고 언급했다.
이휘재 소속사 등에 문의를 한 결과 이휘재는 마지막 남았던 프로그램이 폐지되자 이에 큰 상실감을 느꼈고 주위에 "잠시 머리 좀 식히고 와야겠다."라며 캐나다에 갈 것이라 말했었다고 한다.
물론 아내 문정원이 반대했다면 가지는 않았겠지만 가족 전체가 12월까지 캐나다에서 머물 예정으로 떠났다는 걸 보면 아마 문정원도 이에 동의했을 것이라는 게 이진호의 설명이다.
이휘재, 큰 상실감 느껴...부부가 논란이 되는 몇 안되는 연예인
이휘재는 한때 제작진들이 선호하는 연예인 중 한 명이었다고 한다. 가격 대비 진행 스타일이 무난해서인지는 몰라도.
하지만 과거부터 종종 이휘재의 방송태도가 논란이 됐고 결혼 후 아내 문정원 역시 예쁜 외모로 주목을 받긴 했지만 여러 논란에 서며 부부가 동시에 국민 비호감이 되기도 했다.
지금도 이휘재하면 화자가 되는 논란은 바로 과거 KBS 예능 상상플러스에서 손가락 욕설과 시상식 진행 논란이다.
이휘재는 한때 시상식 전문 MC로 활약했을 정도로 시상식 전문이었다.
하지만 시상 후보자들에 대한 짖궂은 질문, 성동일 옷차림 지적 등 구설에 올랐다.
차라리 재미라도 있었다면 재미있는 진행을 위한 설정이라 이해될 수도 있었을텐데 노잼이었다는 게 문제였다.
이에 네티즌들은 "대체 이휘재를 왜 쓰는 거냐?"는 비난들을 게시판에 올리기도 했다.
이휘재는 1992년 MBC 간판 프로그램이었던 '일요일 일요일 밤에'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178cm의 이휘재는 당시 큰 키와 준수한 외모로 롱다리, 이바람 캐릭터를 완성하며 방송가를 종횡무진했다. 특히 인생극장이라는 콩트에서 "그래. 결심했어!"라는 유행어를 낳으며 인기를 구가했다.
이때만 해도 유재석은 무명이었는데 이휘재는 한번도 유재석에게 잘난 척을 하지 않았다고 한다. 오히려 이런 저런 조언과 도움을 주며 "걱정마. 다 잘될거야."라고 응원해주었다고 유재석은 방송에서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지금 두 사람은 거의 절교 수준이라고 하는데 이유는 이휘재의 사생활 폭로에 있다고 한다. 이휘재는 몇몇 방송에서 유재석과의 에피소드를 언급했는데 아무리 재미를 추구하기 위해서라지만 선 넘은 폭로에 유재석이 당황한 적이 많았다고 한다. 지금은 겸손함과 함께 바른 생활의 표본이지만 20대의 유재석은 꽤나 잘 놀러 다녔던 연예인이었으니 말이다.
| 30년 경력의 방송인, 미모의 아내와 자녀까지...이제는 초심으로 돌아와 방송에 임하시길
사실 이휘재는 많은 것을 누렸고 가지고 있다. 금방 도태되고 사라지는 연예계에서 그는 30년을 활동해왔다.
또한 미모의 아내를 만나 자녀까지 낳아 가정도 이루었다. 한 친구는 겸손한 자세로 방송을 해 지금도 꾸준한 인기와 미담 제조기라는 별명이 생겼는데 이휘재는 아내와 함께 비호감 캐릭터를 구축하고 말았다.
한번 나락으로 떨어진 이미지가 쉽게 좋아질 수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부부가 지난 날을 돌아보고 무엇이 잘못이었는지 깨닫는다면 이미지는 충분히 좋아질 수 있을 것이다.
연예인 부모의 잘못은 비단 부부만의 문제로 끝나지 않는다. 그 자녀까지 비호감으로 만들어 버린다.
캐나다 생활을 잘 즐기시고 다시 한국에 오거든 달라진 모습으로 활동하셨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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