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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정보

배우 유해진, 2022 영화배우 브랜드 평판 순위 1위 등극

 

데뷔 25년차 배우 유해진이 영화배우 브랜드 평판 순위에서 1위에 올랐다.

 

 

잘 생김은 없다. 그렇다고 목소리가 듣기 좋은 편도 아니다.

하지만 그의 등장만으로도 관객들은 웃음을 짓거나 기대를 하게 된다. 연극판과 영화에서 단역으로 활동하던 무명 배우는 이제 관객들에게 "믿고 보는 배우"라는 수식어를 갖게 만들었다.

배우 유해진이 2022년 대한민국 영화배우 브랜드 평판 순위에서 1위에 올랐다고 한다. 

 

브랜드평판 순위는 권위있는 상, 공신력있는 기관에서 선정하는 명예는 아니지만 영화를 사랑하는 대중들의 빅데이터 자료를 근거로 산출한 것이니만큼 의미있는 자료라고 할 수 있다.

2위에는 여진구, 3위에는 영화 <올빼미>에서 호흡을 맞춘 류준열이 올랐다.

 

 

11월 23일 개봉한 영화 <올빼미>가 호평 속에 순항하고 있다. 왕 역할은 처음인 배우 유해진.

 

 

개성있는 얼굴로 얼굴을 비교적 빨리 알린 배우

 

유해진은 연기력도 뛰어나지만 인성 역시 뛰어난 걸로 유명하다고 한다. 대개 어느 정도 이름을 알리거나 유명해지면 조금은 권위적이거나 교만해지기 마련인데 그는 그렇지 않다고 한다.

쉬는 날에는 주로 산행을 즐긴다는 유해진은 미술이나 독서에도 굉장한 취미가 있는 것으로 잘 알려져있다.

 

유해진은 1997년 최민수, 故강수연 주연의 영화 <블랙잭>에서 덤프1이라는 단역으로 데뷔하였다. 이후 1999년 <주유소 습격사건>에서 음악을 꿈꾸는 3류 양아치로 등장해 관객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사실 이때만 해도 유해진이 배우로 뜰 것이라는 기대를 한 사람은 많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유해진은 여기서 천운같은 행보를 이어간다.

2001년 ~ 2002년까지 그는 < 신라의 달밤 >, < 공공의적 >, < 라이터를 켜라 >, < 해안선 >, < 광복절 특사 >까지 연달아 흥행작에 출연, 관객들에게 유해진이라는 배우 이름을 각인시켰다.

 

 

 

잘 생긴 미남 배우는 아니지만 다양한 역할이 소화 가능한 만능엔터테이너이다.

 

 

그러고보면 유해진은 이렇다 할 사생활 관련 이슈들이 한번도 대중들의 입방아에 오르 내린 적이 없는 듯 하다.

한창 미투 열풍으로 대부분의 배우들이 과거 잘못 된 (그때는 잘못으로 인식못했겠지만) 행동으로 인해 논란이 됐을 때에도 유해진은 덤덤하게 지나갔다.

 

1970년생으로 174cm의 키, 진주 류씨로 실제로는 류해진이지만 행정법상 표기를 유해진으로 해, 지금까지 유해진으로 살고 있다고 한다. 유해진은 미혼이며 한때 영화배우 김혜수와 교제를 하기도 했었다.

멋진 배우 유해진의 멋있는 연기 행보를 2023년에도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