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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정보

그룹 UN 출신 최정원, 가정파탄범 의혹에 "아니다." 해명

신뢰할 수 있는 유튜브 채널 이진호의 연예뒤통령

 

 

확실한 조사를 통해 밝혀진 사실만 언급하는 유튜브 연예정보 채널에 또 한 건의 연예계 소식이 올라왔다.

40대 가장이라고 밝힌 A는 " 한때 아이돌 가수 출신 연예인 때문에 가정이 파탄났다. "라며 억울한 사연을 공개했다고 한다. A는 " 톡 프로필에 아이와 내 사진이 있으니 누가봐도 유부녀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라며 " 자주 만나고 술 먹고 술 먹여서 집에도 데리고 가고... "라며 아내가 가수 출신 연예인과 외도를 했을 것이라는 뉘앙스의 말을 남겨 화제가 됐다.

 

 

아이돌 가수 출신? 누구??? , 그룹 UN 출신 가수 겸 배우 최정원 지목

 

그룹 UN은 2000년 데뷔, '선물', '파도' 같은 하트곡을 남긴 2인조 그룹이었다. 멤버로는 김정훈, 최정원이 있다.

UN은 2005년 이후 해체되었고 최정원은 탤런트로도 활동한 바 있다고 한다. 톱스타급은 아니였지만 당시 UN의 인기가 적지는 않은 터였다.

 

채널에 따르면 최정훈과 만남을 가졌던 A의 아내 B는 한때 알던 사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 후 연락이 없다가 우연히 연락하게 된 그들은 반가운 마음에 만남을 갖게 됐고 연예인이 자주 연락하여 "보고 싶다.", "술 마시자."같은 만남 제안을 했다고 밝혔다. A는 " 연예인이 연락을 먼저 안하면 되지 않냐. 대체 유부녀에게 연락을 하는 이유가 뭐냐?"라며 분노했다.

아내에게 물어본 결과 해당 연예인과 자신이 한때 잠깐 만났던 연인 관계였음을 확인도 했다고 한다.

 

유튜브 채널에서는 해당 연예인의 실명을 그대로 공개했고 이후 최정원 본인에게도 연락을 시도했었다고 한다.

하지만 최정원은 " 그런 사실이 없다. "라며 재빨리 전화를 끊었다고 한다.

 

 

공개 된 카톡 메시지 및 아내 B씨가 작성한 걸로 보이는 자필편지

 

 

최정원 측 " 억울하다. 예전에 집안도 서로 알던 사이, 반가움에 식사 1~2회 한 게 전부 " 해명

 

최정원 측은 발빠르게 해명에 나섰다. B는 과거 집안도 서로 알던 사이로 오랜만에 SNS에 이름이 보여 반가운 마음에 연락, 이후 만나서 식사 1~2회 한 게 전부였으며 대화 내용도 대부분 가족이나 일적인 부분이었다고 밝혔다.

최정원 측은 " 언론에 보도된 것처럼 불미스러운 일은 전혀 없었다."면서 "오히려 제보자 측이 폭언 등을 하며 책임을 전가했고 돈을 받아내겠다며 수 차례 연락해와 괴롭히던 상황"이라 설명했다.

이후 법적인 절차를 밟을 것이며 이후 피해를 입은 부분에 대해서도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 말했다고 한다.

 

이런 내용만 보면 우연히 SNS 를 통해 예전에 알던 지인을 만난 것이고 또 반가움에 식사와 몇 번의 만남을 가진 것은 일단 사실로 보인다. 다만 A가 공개한 불륜이냐 아니냐의 문제는 조금 더 봐야 할 듯 하다.

일단 공개 된 카카오톡 메시지로는 그것을 확신할 길이 없고 과거 그 정도로 가까운 사이였다면 집에 놀러가는 정도나 와인을 같이 마시는 정도는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 ( 집안 사람들끼리 서로 알 정도로 친했던 사이라면 )

또한 B가 남편 A에게 작성한 편지 역시 일방적인 주장에 불과하기 때문에 최정원의 불륜이나 잘못이라고 확정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다고 본다. ( 내가 본 자료는 이 포스팅에 있는 내용이 전부임 )

물론 A로서는 어떻든간에 기분 나쁜 일일 수 밖에 없겠지만.

 

 

 

최정원은 해당 의혹에 대해 발빠른 해명에 나섰다.

 

 

| 사실 여부를 떠나 발 빠른 해명은 잘한 일인 듯, 결과가 나와봐야...

 

아무리 요즘 시대가 이혼이 흠이 아니고 불륜이 죄가 아니라지만 최정원이 미치지 않고서야 사실 유부녀를 건들고 나락으로 갈 이유가 있을까. 인기가 한물 간 연예인이라 할지라도 얼굴과 이름은 대한민국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고 있는데 말이다. 정확한 건 경찰 조사와 법정에서 다뤄지겠지만 참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최정원은 혐의 없음을 받는 것이 목표이겠지만 A와 B의 관계는 어떤 식으로 결과가 나오든 이미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넌 것 같으니 말이다.

 

다만 A 부부의 상황이 안타깝다고 해서 함부로 죄인 취급 또는 파탄범으로 단정지어서는 곤란할 것이다.

세상은 때론 작은 오해가 엄청난 큰 일을 만들기도 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