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가 낳은 폐단일까.
요즘 SNS에 본인의 일상이나 기가 막힌 사연들을 올리는 경우가 많다. 대개는 장난이거나 웃고 넘어갈 수 있는 해프닝들이지만 때로는 잘못 된 행동으로 대중들의 비난을 받기도 한다.
MBC 스포츠 플러스 아나운서 김선신 역시 자신의 일상글을 올렸다가 네티즌들의 비난을 산 경우이다.
" 사이드 미러가 이렇게 소중한거였구나.. " 인증글에 네티즌들 비난
김선신 아나운서는 2일 자신의 SNS에 인증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운전석 쪽 사이드 미러가 박살이 난 채로 매달려 있었고 김선신 아나운서는 그 상태로 강변북로를 운전했음을 밝혔다.
그녀는 " 쾅 소리가 나서 뭐지 했는데 주차장 기둥에 사이드 미러가 부딪혀 박살이 났다. 목숨 내놓고 강변북로를 달렸다. 차선 변경도 못하고..."라며 자신의 실수로 차량이 훼손돼 그대로 불안하게 운전했음을 토로한 것.
물론 일상생활에서 얼마든지 있을 수 있는 일이다. 또한 대부분의 사람들도 사이드가 박살났다면 그대로 차를 몰고 일단 귀가하거나 인근 공업사로 운전해서 갈 것이다. 도로교통법 제48조의 안전운전 의무 조항 불이행에 해당되는 불법이지만 말이다. 방송인인가 아닌가에 따라 이는 엄청난 비난을 받을 수 있다.
네티즌들은 " 운전하면서 제발 마주치지 말자. ", " 굳이 왜 SNS에 올려서 욕을 먹나, 그냥 있었으면 아무도 몰랐을 일인데..."라며 김선신 아나운서의 이같은 운전 행태를 지적했다.
다음에는 보험사 서비스를 요청하던가 조용히 처리하시길 바란다.
방송인, 연예인에게 엄격한 우리 사회를 모르는 바도 아닐텐데...같은 잘못을 해도 얼굴이 알려진 사람이냐, 아니냐에 따라 비난이 달라지는 게 우리네 사회 아닌가.
그리고 비난 여부를 떠나 안전에 큰 위협이 되는만큼 다음에는 주의하셨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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