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연예 정보

함소원 이혼 해명, 악플에 힘들다면서 라이브 방송에 네티즌들 당혹

배우 출신 방송인 함소원이 악플로 인해 이혼을 하고 싶다고 선언했다.

 

 

함소원이라는 연예인이 한때 있었다는 건 알았지만 별 관심이 없었다.

한때 TV조선의 프로그램 < 아내의 맛 >에서 조작 논란으로 이슈가 됐을 때에도 딱히 관심이 없었다. 종종 인터넷 기사를 통해 18살의 나이차이가 나는 남편과 결혼했다는 것과 남편의 집안이 좀 산다는 것 정도만 들었을 정도였다.

< 아내의 맛 >이라는 프로그램을 시청한 적이 없어 그간의 사정은 잘 모르겠다. 그저 논란이 된 기사 내용만 좀 봤을 뿐.

솔직히 조작 논란에 대해서는 딱히 관심은 없다.

방송이란 자체가 원래 재미 또는 화제성을 고려해 조금의 과장이나 설정을 가미하기 때문이다.

다만 좀 신기했던 건 딱히 유명한 연예인은 아니였던 것으로 아는데 많은 나이차이와 그래도 재벌급이라고 운운되는 남자와 결혼을 해서 신기하다는 정도?

 

 

악플로 이혼 결심했다던 함소원, 6시간만에 다정히 라이브 방송

 

함소원은 3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 우리 가족이 너무 힘들고 이제 지쳤다. 안티들의 무분별한 가족 공격 때문에 이혼을 결심하려고 한다. 그게 남편에게 해줄 수 있는 마지막 도리인 거 같다. "라는 발언을 했다.

함소원은 < 아내의 맛 >에 출연, 화려한 삶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지만 이내 조작 논란이 불거지면서 안티를 양성, 결국 방송에서 하차한 바 있다.

 

 

18살의 나이차이, 남편의 재벌설 등으로 화제를 모았던 함소원, 현재 베트남에서 가족들과 잘 살고 있는 것 같다.

 

 

이후 한국에서의 방송활동을 모두 접겠다는 그녀는 한국과 베트남에서 생활하는 것으로 알려졌었다.

함소원의 이런 발언으로 포털 사이트에서는 함소원 이혼이라는 기사들이 줄을 지어 올라오기 시작했다. 대중들의 관심을 받는 것이 숙명인 연예인으로서 모든 언행에 대해 일거수 일투족이 비난의 대상이 될 수도 있기에 어느 정도는 감수(?)를 해야 한다고 생각은 하지만 그 대상이 가족으로 번지는 것은 좀 도가 지나쳤다는 생각이 든다.

더불어 비난을 하더라도 그 표현의 수위는 정도를 지켜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혼 발언은 해프닝이었는지 6시간만에 함소원이 다시금 라이브 방송으로 이에 대해 해명, 네티즌들을 어리둥절하게 만들었다. 함소원은 " 한국과 베트남을 오가며 정신이 없다. 남편의 방송을 도와주고 있다가 한국에서 이혼 소식이 났다고 해서 여러분들을 진정시켜 드리기 위해 들어왔다. "라고 언급했다.

함소원은 남편 진화가 현재 중국에서 영화와 예능 프로그램 섭외 요청이 빗발치고 있다고 말하면서 그녀가 판매 중인 제품 홍보도 빼놓지 않았다고 한다.

 

힘든 마음에 이혼을 푸념적으로 거론한 것인지, 아니면 관심을 끌기 위해 것이었는지는 몰라도 이혼에 대한 내용은 해프닝으로 매듭지어진 듯 하다. 이에 네티즌들은 이혼이라고 해서 놀라웠는데 돌연 아무렇지도 않게 일상과 홍보를 하니 경악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일부 악플러들의 무분별한 악플도 문제지만 논란을 일으키는 언행을 제공하시는 듯 하다.

 

 

| 악플도 잘못이지만 논란을 유발하는 언행을 하시는 건 아닐런지...

 

악플은 잘못이다. 또한 근거가 없거나 단지 장난으로 하는 악플 행위 역시 엄연히 범죄이며 잘못 된 행동이다.

아무렇지도 않게 던진 돌에 개구리가 맞아죽을 수 있듯 단지 장난이거나 화풀이로 쓴 글에 누군가는 큰 상처와 잘못 된 생각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함소원이 발언에 대해 너무 가볍게 생각하는 건 아닌지 하는 생각도 든다. 그녀가 비록 유명한 톱스타나 한때 화려한 이목을 집중시켰던 연예인은 아니지만 그래도 방송을 하는 방송인으로서 대중들의 관심을 받을 수 밖에는 없다.

물론 지나친 악플로 인해 힘든 심경을 토로할 수는 있지만 이혼이라는 중대하고 민감한 단어를 쉽게 거론하고 또 몇 시간만에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마치 오보가 나왔다는 듯한 행동은 논란을 유발하기에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모든 연예인, 방송인들이 대중의 비난을 받지는 않는다. 하는 행동마다 비난의 대상이 되는 연예인도 있지만 하는 행동마다 미담 제조기라며 존경과 칭찬을 받는 연예인들도 있다. 함소원에게 미담을 제조를 해달라는 건 아니다.

그토록 생각하는 가족이 있는만큼 발언에 조금도 무게를 느끼시길 바란다는 것이다.

 

악플러들도 마찬가지이다. 함소원이 싫다면 그녀의 기사, 방송을 안 보면 된다.

기사가 나와도 무관심으로 대응하면 되는데 굳이 일일이 찾아 검색해서 기사를 보면서 악플을 달고 채널을 들어가 악플을 다는 그 심리도 이해가 되지 않는다. 대개 싫어하거나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면 안보게 되는데 악플러들은 싫다면서 굳이 찾아다니며 악플 공격을 한다. 그러니 고소를 당해도 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