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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환 폭로 방송 이후 탁재훈, " 우리는 아직도 컨츄리꼬꼬입니다. "

신정환의 폭로방송 이후 탁재훈이 SNS에 올린 글

 

 

폭로에 폭로가 더해지니 급 화합으로 변신됐다.

11일 방영 된 < 돌싱포맨 >에서 탁재훈은 " 정환이는 아무것도 안하는데 수익은 반반씩 배분했다. 그게 싫었다. "라며 언급하는가 하면 컴백에 대한 질문에는 " 우린 공식적으로 해체한 적이 없다. 방송을 따로 하는 이유는 취미가 서로 달라서. "라고 밝혀 조용히 살아가던 신정환을 소환해냈다.

 

이에 신정환은 해당 기사를 SNS에 올리며 " 더는 못 참겠다. "라고 응수, 컨츄리 꼬꼬에 대한 해명 방송을 예고했고 12일 오후 9시 자신의 플렉스티비를 통해 당시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탁재훈이 언급했던 상황들을 하나 하나 이야기한 신정환은 수익배분에 대해서는 " 재훈이형이 언급할 만 했다. 그 부분은 미안하다. 형이 다한만큼 형을 더 챙겼어야 했다. "라고 인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신정환은 " 형과 사적으로 연락할 일이 있다면 할 수도 있겠지만 딱히 서로 연락할 일이 없을 것. 형도 귀찮아 하는 거 같고. "라며 현재 탁재훈과는 서로 연락을 안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폭로 하루만에 " 우리는 컨츄리꼬꼬입니다. " 급 화해모드? 그건 아닐 듯

 

탁재훈도 어지간히 신정환의 폭로(?)가 신경쓰였었나 보다. 신정환의 라이브 방송 하루만에 탁재훈은 SNS에 과거 찍었던 사진을 올리며 " 우리는 아직 컨츄리꼬꼬입니다. 우리 정환이 많이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세요. "라는 태그를 올렸다.

이에 대해 일부 언론은 두 사람이 화해를 했다고 보도했지만 그건 아닌 듯 하다.

 

일단 사진이 투샷으로 보이지만 주위에 다른 사람들이 짤린 예전 사진이고 모처럼 함께 했던 동생의 사진을 올리는 것임에도 별 다른 글을 작성하지도 않았다. 오롯이 태그로만 작성한 걸로 보아 화해로 보긴 좀 섣부른 감이 있다.

 

사실 두 사람이 크게 다툰 건 아니기 때문에 화해라고 보기도 애매하다.

분명한 건 활동 당시 두 사람의 폭로처럼 서로 좀 달랐고 불편했던 감정은 있었던 것 같다. 이후 신정환의 도박 사건과 탁재훈 본인의 구설 등으로 컨츄리 꼬꼬는 그렇게 묻혀져 간 것 뿐이다.

 

신정환의 진짜 속마음을 전해들은 탁재훈이 그저 화답한 것으로 보인다.

이제와 다시 함께 할 마음까진 아니지만 그래도 한때 동료로 활동했던 형의 마음으로?

언젠가 두 사람이 더 나이가 들고나면 그때 마지막 무대를 갖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