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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소식

맨유행 김민재, 돌연 바이에른 뮌헨과 협상 " 연봉 140억 + 5년 계약 "

맨유행이 유력시 되던 김민재가 돌연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과 협상을 통해 판을 뒤집었다.

 

 

현재 SSC나폴리에서 활약 중인 김민재는 그 동안 맨유행이 유력시 되었었다.

맨유의 적극적인 러브콜에 김민재 역시 " 맨유는 오랫동안 꿈꿔오던 팀 "이라며 이적을 갈망했고 이렇게 서로의 목적을 위해 영입이 끝나는가 싶었다. 예전에 비해 한물갔다고 평가되는 맨유이지만 그래도 EPL의 명문 구단인 맨유는 모든 축구선수들이 꿈꾸는 구단임은 분명하다. 

 

 

 

돈 앞에 장사없다더니, 돌연 분데스리가로 눈을 돌린 김민재

 

김민재가 세계적인 수비수 중 한 명으로 입지를 다졌지만 그가 현재 나폴리에서 받는 연봉은 35억원 정도라고 한다.

20대 중후반의 나이, 공격수 - 미드필더에 비해 조금 더 선수로 활동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고려한다고 해도 그가 선수로서 최대로 활약할 수 있는 시간은 이제 고작해야 5년 ~ 7년 정도일 것이다.

남은 기간동안 선수로서 돈을 최대한 벌고 싶은 마음도 분명 있을 것이다. 또한 선수 은퇴 후 지도자, 또는 축구 관련 계통에서 활약하려면 어떤 명문 구단에서의 성과도 필요할 것이다.

 

그런 그에게 맨유의 이적행은 아주 좋은 제안이었는지도 모르겠다.

맨유가 김민재에게 제안한 연봉은 약 87억원. 현재에 비하면 약 2배가 넘는 금액으로 나쁘지 않은 조건이 분명하다.

 

맨유가 제시한 연봉보다 약 2배 더 많은 140억 연봉과 장기계약을 내건 바이에른 뮌헨의 승리가 아닐까

 

 

하지만 왠지 맨유행은 그에게 불확실한 미래였을지도 모르겠다. 이적 후 주전 경쟁에서 밀리거나 1~2년 후 방출이라도 된다면 그에게는 큰 악재로 다가올 것이 분명하다. 또한 현재 맨유가 최전방 공격수 자원에 심혈을 기울이는 모양새도 김민재에겐 혹시 모를 불안 요소로 작용됐을 것이고 AS모나코 소속이자 프랑스 국대 센터백인 악셀 디사시에게 관심을 보이는 것도 김민재로서는 못마땅한 행보이다.

 

그 동안 국내에서는 센터백이 다른 포지션에 비해 비인기였고 무관심의 대상이었지만 세계 축구사를 보면 센터백은 GK 다음으로 굉장히 중요한 자원이다. 김민재가 최근 재평가되는 이유도 바로 그것에 있다고 할 수 있다.

김민재 이전에 수비 자원으로 세계 축구사에서 이름을 알린 국내 선수로는 홍명보 감독이 있다. 

 

이런 가운데 분데스리가의 명문 구단 바이에른 뮌헨이 김민재에게 꿀 같은 제안을 던졌다.

세후 연봉 140억 + 5년 장기 계약이 그것이다. 맨유가 제안한 연봉보다 60억원이나 더 많은데다 재정 상태로 봤을 때 뮌헨이 훨씬 더 건전하기 때문에 김민재로서는 뿌리칠 수 없는 유혹이었을 것이다.

 

 

 

꿈에 그렸던 팀은 아니겠지만 분데스리가의 명문 구단 뮌헨에 합류가 확실시 된 김민재

 

 

돈과 명예를 동시에 잡을까, 뮌헨행이 유력시 되고 있는 김민재

 

뮌헨 측은 7월 내로 바이아웃을 내겠다고 김민재 측에 이야기를 한 상황. 따라서 맨유의 이색적인 제안이 없는 한 김민재가 뮌헨으로 이적한다는 것은 큰 이변이 없어보인다.

27세의 나이로 돈과 명예에 한발 더 다가간 김민재 선수. 물론 자랑스러운 한국인 선수이기에 어느 팀으로 가든 국내 팬들은 그를 응원하겠지만 이왕 좋은 팀에서 제대로 대우받으며 마음껏 경기를 뛰는 그의 모습을 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