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근처에 다이소가 있다보니 종종 자잘한 제품을 구입하러 가곤 한다.
오래 전에 연료 첨가제를 한번 구입해 넣은 적이 있었는데 이번에 가니 그 제품은 더 이상 보이질 않고 엔진세정제가 놓여져 있었다. 차량을 구입해 운행한 지도 어언 3년이 되고 해서 엔진 때가 좀 빼보자는 심정으로 구입했다.
다이소 제품이지만 차량용품 브랜드로 인지도가 높은 '불스원샷' 제품이라고 하니 그럴싸해 보인다.
가격은 디젤 / 가솔린 모두 5,000원.
흔히 다이소 제품은 저가용 제품이라는 인식이 강하다.
확실히 시중 제품가보다는 저렴하게 판매하다 보니 어쩔 수 없는 인식같지만 말이다.
해당 제품과 유사한 제품을 검색해보니 대략 1만원 수준. 50% 이상은 확실히 저렴하다는 말이다.
일부러 기름 조금 더 넣고 첨가해보다. 기름이 2/3일 때 넣는 것이 효과적
구입한 지는 일주일이 조금 지난 거 같은데 그 동안 운전을 할 일이 없어 차에 넣어두기만 했다.
너무 오래 주차해두면 차에 좋지는 않으니 그냥 기름이나 조금 더 넣고 세정제를 넣어보기로 했다. 기름이 절반쯤 있다 보니 첨가하지 않았었다. ( 주의사항, 설명서는 따르는 편임 )
기름을 살짝 더 넣고 게이지를 보니 2/3이 들어가 있다. 주유를 하고나서 바로 세정제를 첨가했다.
넣자마자 막 뭔가 달라지거나 그러진 않겠지만 괜히 " 어? 움직이는 거 맞아? "라고 할 정도....라는 생각이 들긴 했다.
원래 차가 조용하게 굴러가는 편이라 체감하진 못하지만 기분상 더 나아진 듯 한 느낌은 확실히 있다.
세정제는 2,000km당 1회로 첨가하는 게 좋다고는 하는데 기억이나 할라나 모르겠네.
가급적이면 넣어주는 편이 그래도 좋지 않을까? 기억해뒀다가 또 사서 넣어야겠다.
#.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소정의 뭔가를 좀 받아봤음 좋겠네....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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