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Y. 제품후기

스위스 윙거 텀블러 | '블랙&화이트' 구입, 튼튼하고 디자인 좋은.

스위스 윙거 텀블러 '블랙&화이트' / 510ml

 

 

원래 텀블러 이런 걸 잘 사용하는 편은 아니였다.

하지만 최근 환경 운동에 대해 관심이 좀 생기고 또 차량 이동 시 텀블러를 이용하는게 더 편리하다는 생각이 들어 구입을 했다. 기존에 사용하던 스타벅스 텀블러는 하단으로 갈수록 폭이 좁아져 차량 컵홀더에 고정되지 않아 흔들거리고 다이소에서 구입했던 5,000원짜리 텀블러는 용량, 디자인 다 괜찮았으나 뚜껑이 슬라이드 방식이라 그런지 헐거워지고 커피물이 물들어 세척을 해도 더러운 느낌을 주길래 버려버렸다. ( 뚜껑은 버리고 텀블러만 컵으로 사용 중 )

 

스타벅스 텀블러는 자전거용으로 쓰다 보니 차량에 텀블러가 필요해졌는데 조금 괜찮은 디자인은 3만원대로 비싸고 중고로 사자니 그래도 개당 평균 1만원은 하기에 검색 끝에 이 제품을 구입했다.

와우 가격으로 2개에 19,280원이니 개당 1만원도 안되는 가격이다. 더불어 배송비는 무료.

박스가 좀 찢어져서 온 것 외에는 괜찮다.

 

 

 

저렴하지만 깔끔한 디자인과 튼튼한 내구성

 

디자인 심플하니 깔끔한 거 좀 보소.

 

 

먼저 텀블러를 고를 때 우선적으로 고민한 것이 가격, 그리고 내구성이었다.

특히 뚜껑의 마개 부분이 오랜 사용으로 헐거워져 제대로 닫히지 않는다면 아무리 저렴한 제품이라도 OUT.

" 저렴한 제품 사면서 뭘 그렇게 바라느냐? "라고 말한대도 할 말은 있다. 텀블러는 식음을 위한 제품이니 당연히 위생적이고 특히 입이 닿는 뚜껑과 마개 부분은 튼튼해야 한다. 오래 사용했다고 해서 저절로 개봉이 된다면 그것은 가격을 떠나 제품성이 떨어진다는 뜻이다.

 

물론 오늘 도착한 미사용 새 상품이니 튼튼해보이고 마개도 짱짱하게 닫히고 열리는 것일 수도 있다.

화이트는 적당하게 힘을 줘서 열어젖혀야 했는데 블랙은 열다가 죽는 줄 알았다. 엄청 뻑뻑했다....

( 참고로 마동석에겐 안되겠지만 어디가서 완력 대결에서 밀리거나 뭐 그런 사람은 아니다. )

 

 

 

510ml 용량으로 적당한 양을 자랑한다. 뚜껑 역시 튼튼하고 마개를 잘 잡아준다.

 

 

뚜껑 역시 돌려서 닫고 여는 방식이라 간편하고 고무링이 튼튼하게 잡아주어 음료가 새어나올 가능성도 0%라고 사이트에 적혀 있었는데 확실히 튼튼한 느낌이 든다. 용량도 510ml이니 어중간한 음료는 다 담을 수 있고 텀블러에 담아달라고 하기에도 편리할 듯 하다. 참고로 straw (빨대)는 없다. 별도 판매도 아니다.

더불어 마개 역시 뒤로 젖히면 홈에 맞춰 탈착되기 때문에 마실 때 마개가 내려오지 않는다.

 

 

 

블랙은 내가 쓰고 화이트는 미래의 여친용...미리 구매했다.

 

 

| 가성비 짱인 텀블러, 추천하고 싶다.

 

굳이 유명 커피 브랜드 텀블러를 살 필요가 없어 보인다. 이 제품 역시 적당한 가격에 튼튼하고 디자인도 심플한 제품 2개를 제공하니 더없이 만족스럽다.

블랙은 내가 사용할거고 화이트는 아직은 없지만 언젠간 생길지도 모를 여자친구를 위해 보관해둬야겠다.

좋은 텀블러를 저렴하게 구입하고자 하는 분들을 위해 감히 추천해본다.

 

 

※ 내돈내산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