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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소식

2023 항저우 아시안컵 8강전 상대는 중국, 8강 경기 일정은 언제?

추석 연휴 전날 열린 아시안컵 16강전에서 키르기스스탄을 만나 5 - 1 대승을 거둔 대한민국 대표팀.

 

 

2023 항저우 아시안 게임 축구 경기에서 우리나라가 키르기스스탄을 16강에서 만나 5 - 1로 격파했다.

아시아권에서 전력상 대한민국을 상대할 팀은 사실 그리 많지 않다. 대부분 한 수 아래거나 대등하다고 평가되지만 우리나라는 사실 이번 대회 금메달이 유력시되는 국가팀 중 한 곳이다.

키르기스스탄은 대만을 역전승하고 16강에 오른만큼 숨겨 둔 한방이 있는 팀이었다.

 

전반 패널티킥으로 10분만에 득점을 성공한 대한민국은 곧이어 추가골을 터뜨리며 일찌감치 경기 결과를 확정짓는가 싶었지만 키르키스스탄의 알리굴로프 선수가 수비수의 실책을 그대로 골로 연결, 팽팽한 긴장감있는 경기를 선보였다.

압도적인 경기 흐름을 쥔 대한민국이었지만 안심하기엔 너무 답답한 경기 양상을 보이기도 했다.

자만인지 아니면 8강을 염두에 둔 체력 안배인지는 모르겠으나 말이다.

 

 

 

5 대 1로 대승거뒀지만 8강 상대는 중국, 홈팀 이점을 가진 중국팀은 껄끄럽다

 

중국은 역대로 우리나라와 축구 경기에서 두 수쯤 아래의 팀으로 인식되고 있지만 이번 항저우 출전 대표팀에서는 모르는 일이다. 막대한 자본금을 축구에 투자하고 있고 엄청난 인구 수를 자랑하는 만큼 선수층은 우리나라보다도 두툼하다.

또한 개최국이라는 이점 역시 우리 선수들로서는 부담스러운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자국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어떤 행위도 서슴없는 중국이다 보니 심판들의 편파판정, 관중들의 경기 훼방 등 다양한 악조건이 예측되고 있어 황선홍 감독이 어떤 전략을 구사할 지가 중요하다.

 

 

 

8강전 상대는 개최국 중국으로 10월 1일 경기를 갖게 된다. 홈팀 이점을 가진 중국을 상대하기가 굉장히 애매하다.

 

 

더불어 이번 항저우 아시안컵에서는 VCR 제도가 없다는 말이 자주 나와 중국이 자국에게 유리한 판정을 하기 위해 일부러 제도를 적용하지 않았다고 오해하는 분들이 계시지만 아시안컵은 FIFA와는 다른 연맹이기 때문에 VCR제도가 원래 없다고 한다. 아시안컵 대회 자체에 VCR 제도가 도입되지 않았던 것이라고.

 

중국이 바레인을 1-0으로 꺽고 8강에 안착할 것이라는 건 이미 유력시되고 있다.

따라서 우리는 8강에서 중국을 완벽하게 제압해야 뒤끝이 없는 경기가 될 것이다. 아예 심판의 애매한 판정 자체가 나오지 못하도록 말이다. 우리나라는 8강에서 중국을 꺽으면 4강 또는 결승에서 일본과 마주칠 가능성이 높다.

 

 

 

8강 중국전 10월 1일

 

8강전은 추석 연휴가 끝나는 10월 1일에 열린다고 한다.

진짜 10월 1일에는 쏘맥 응원전 예약이다. 다른 팀에겐 져도 덜 열 받지만 중국, 일본에겐 지면 안되지.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선수들의 부상없이 금메달까지 직진하시길 바라본다.

즐거운 한가위 맞이하셨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