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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문으로 들은 이야기

재벌, 연예인 걱정 안하는 네티즌들도 " 굿 한번 하셔야... " 걱정한 그룹

파라다이스 그룹 본사, 창립 50주년도 넘은 나름 역사가 있는 기업이다.

 

 

 

대중들에겐 익숙한 기업 이름이지만 사실 뭘 하는 회사인지는 잘 모르는 기업이 있다.

바로 종종 재벌가 사칭범들이 이용하는 기업, 파라다이스 그룹이다. 기업명만 들으면 외국계 기업처럼 들리지만 1972년 창립 된 국내 기업으로 초기에는 카지노 사업, 호텔 사업이 주력이었으나 현재는 이 외에도 문화, 예술 및 다방면에 사업 영역을 두고 있다고 한다.

매출액은 2023년 기준 4,500억원 정도로 알려진 것처럼 대기업은 아닌 듯 하지만 1997년 IMF 당시 다른 대기업들에 현금을 많이 융통해준 기업으로도 알려져있다.

 

공익사업에도 나름 진심으로 기부와 후원을 많이 하며 교육법인인 계원학원이 있어 계원예술 중,고, 대학교 등을 가지고 있으며 문화재단과 복지재단과 함께 한국현대문학관을 운영하고 있기도 하다.

현재는 창업주의 장남 전필립 회장이 그룹을 이끌고 있다.

한때 BTS 멤버 뷔와 열애설이 났던 전우경이 바로 전필립 회장의 장녀이다.

 

 

 

 

재벌 사칭에 자주 이용되는 그룹, 네티즌들 " 굿 한번 하셔야 하는 거 아니에요? "

 

전락원 창업주의 장남이자 현재 파라다이스 그룹을 이끌고 있는 전필립 회장

 

 

 

대통령일가라고 하는 사칭범들은 자주 봤지만 재벌가의 일원을 사칭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삼성, 현대, LG, GS, 한화 등 이름만 대면 대부분 아는 대기업의 혼외자녀라고 한다면 금방 언론이나 대중들의 관심이 집중될 수도 있고 사실 전화 한 통이면 진위 여부를 가릴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소위 돈 좀 있다는 재벌가에서 혼외자녀가 특이한 건 아니지만 세상에 공개하지만 않을 뿐, 엄연히 재벌가의 일원인 그들이 경제적 빈곤을 겪는 경우는 없을 것이다.

또한 그들이 사업을 한다고 해도 집안을 들먹이는 일도 하지 않을 것이다. 철저하게 혼외자식임을 숨겨야 하기 때문.

그럼에도 불구하고 툭하면 " 나 파라아디스 그룹 혼외 자식이다. "라며 재벌가의 일원임을 자처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나름 5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니고 있음에도 파라다이스 그룹은 여타의 기업과는 달리 대중들에게 기업 정보가 잘 알려진 그룹은 아니다. 그러다보니 그룹의 일원임을 사칭하는, 특히 전씨 성을 가진 사칭범들이 주로 이용하는 그룹이라는 웃지 못할 오명을 갖기도 했다.

 

실제로 2003년에는 배우 김상중이 재벌 2세와 결혼한다는 발표가 있었으나 그룹 관계자는 " 해당 이름을 가진 가족이 있는 건 맞지만 아직 어린 나이이다. "라고 해명을 하기도 했는데 이는 신부가 사칭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지금도 종종 화자가 되는 낸시랭과 왕진진의 경우에도 왕진진이 창업주의 혼외자라고 주장했으나 실제로는 44촌 관계라고 한다. 굳이 어떻게든 인연을 연결한다면 가족은 맞지만 그냥 남이다.

 

최근에는 국가대표 출신 펜싱 스타 남현희와 결혼을 약속한 전청조라는 사람이다.

그 역시도 혼외자라고 본인을 소개했지만 아쉽게도 그룹 오너가와는 성씨만 같을 뿐, 조금도 관계가 없다고 한다.

 

 

 

연예인 인맥 부자로 알려진 전필립 회장의 장녀 전우경, 그녀는 문화 예술 분야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연예인, 재벌 걱정은 안하는 네티즌들조차  " 굿 한번 하셔야 하는 게 아닐런지... " 걱정 나타낸 기업

 

그룹의 이름을 좋은 일로 알려야 하는데 어찌된 게 파라다이스 그룹은 사칭에 연관되어 유명세를 타는 부분이 좀 아쉽다.

좀 웃긴 것은 어찌하다 들키는 게 아니라 대놓고 " 나 그룹 혼외자야. "라고 스스로 발설한다는 점이다.

물론 혼외자가 잘못한 것도 아니고 부끄러운 것도 아니지만 그렇다고 스스로가 먼저 대놓고 밝힐 일도 아닌데 말이다.

무엇보다 그렇게 대놓고 그룹의 일원임을 언급한다면 뒷조사를 해볼 수도 있고 일이 잘못됐을 경우 정말 그룹 차원에서 어떤 책임을 물을 수도 있을텐데 말이다. 

 

원래 우리나라 네티즌들이 좀 냉정하기로 유명하다. 또한 연예인, 재벌 걱정은 하는 게 아니라는 원칙을 가지고 있음에도 오죽하면 " 굿 한번 하셔야 하는 게 아닐까요? "라고 먼저 걱정을 나타내나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