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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소식

이대호 " 치킨 던지신 분, 연락주시면 식사 대접하겠다. "

이대호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치킨을 던졌던 팬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롯데의 전설이자 대한민국 국민타자로 활약했던 이대호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과거 치킨런 사건에 대해 언급했다.

이대호는 < 구독자 최다 질문, 궁금한 거 다 물어봤습니다. >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시했다.

해당 영상에서 " 가장 많이 받은 질문이 그때 치킨 던진 팬을 잡았느냐 였다. "라며 5년 전 부산 사직구장에서 치킨박스에 등을 맞은 사건을 떠올렸다.

당시 이대호는 롯데자이언츠의 주장을 맡고 있었고 팀은 7연패의 수렁에 빠진 최악의 상태였다고 한다.

롯데는 팀의 전퉁만큼이나 팬들의 강력한 응원 문화로 유명한 구단이다.

 

 

 

연락 부탁드리고 사과해주시면 식사 대접하겠습니다

 

2018년 3월 7연패에 빠진 롯데, 경기장을 나가던 이대호 선수에게 치킨박스를 던진 사건이 있었다.

 

 

이대호는 당시 치킨박스를 등에 맞고 뒤를 돌아보며 화가 난 표정을 지었지만 별 다른 반응없이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이어 " 잡아와라. 제가 밥을 사드리겠다. "라고 말하며 " 왜냐하면 저는 그런 것도 관심이라 생각한다. 그 분도 마음으로는 조금 찔려하실 것 아니냐, 영상 보시고 연락주시면 제가 식사를 대접하겠다. "고 약속을 했다.

 

 

 

이대호는 식사 대접을 약속했다.

 

 

이대호는 마지막에 " 지금까지 가지고 계셨던 응어리는 이제 그만 푸시고, 한번만 사과를 해주시면 제가 식사를 대접하고 싶다. 꼭 연락 부탁드린다. "라고 말했다고 한다.

하긴 얼마나 롯데를 좋아했으면 당시 롯데의 간판 선수를 향해 그 아까운 치킨까지 던졌을까 싶다.

꼭 두 분이 만나서 화해를 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