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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소식

슈퍼컴퓨터 시뮬레이션 예측 결과, 아시안컵 우승국은 일본

카타르 아시안컵이 개막됐다.

 

 

 

 

약 1개월간의 아시아 축구 최강을 뽑는 아시안컵이 개막됐다.

A대표팀들의 아시안컵이 끝나면 4월에는 U-23 아시안컵이 개최된다. 올림픽 대표팀에겐 프랑스 파리 올림픽 예선과 같은 대회이기 때문에 좋은 결과를 만들어야 하는 중요한 대회이기도 하다. 참고로 올림픽은 7월에 개최된다.

이미 개최국 카타르, 레바논, 호주, 인도, 중국, 타지키스탄이 각각 경기를 가졌고 14일인 일요일에는 일본이 베트남과 1차전을 갖는다. 숙적 일본과 만나기 전에 많은 팀을 꺽어야 하지만 일본 경기 역시 한국인들에겐 중요한 경기이기 때문에 관전을 하지 않을 수 없다.

 

이번 아시안컵은 우리에겐 매우 의미가 있는 대회이다.

일단 이제 30대 초반에 접어든 손흥민 선수는 국제대회에서 우승컵을 만져보지 못했다. 이번이 4번째 출전인만큼 그에게는 마지막 아시안컵이고 사실상 2026 북중미 월드컵에는 출전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손흥민에게는 이번 아시안컵의 우승이 매우 절실할 수 있다. 또한 우리나라로서도 1,2회 대회 이후 한번도 우승을 못했기 때문에 대회 우승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에 우승을 하게 되면 무려 64년만의 우승이기 때문에 그 감회가 남다를 것이다.

클린스만 감독으로서도 월드컵을 앞두고 앞으로 감독으로서 확고한 입지를 다지려면 우승이 필요한 상황이다.

 

 

 

 

 

아시안컵 우승 확률 일본이 가장 높아, 한국대표팀은 역대 한국팀 중 최강이라는 평가

 

축구 통계분석업체 옵타는 슈퍼컴퓨터로 이번 아시안컵 우승확률을 점쳐봤다고 한다. 그 결과 24% 이상의 결과를 얻은 일본이 1위, 대한민국은 14%로 2위, 이란이 11%, 호주 10% 등의 결과를 얻었다고 발표했다.

일본의 우승 확률이 높은 외적인 요인은 또 있다. 일단 엔도가 이끄는 일본 대표팀은 독일, 스페인과 한 조에 속해있지만 지역 예선에서 현재 1위를 기록 중이며 역대 아시안컵에서도 우승 4회, 준우승 1회를 기록하는 등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란이나 사우디도 3회 우승에 빛나는 전적을 가지고 있다. 물론 우리나라도 2회 우승을 기록 중이지만 초기 대회였던 만큼 현재와는 거리감이 좀 있다.

 

 

 

축구 통계분석업체 '옵타'는 아시안컵 우승국으로 일본이 가장 높다는 결과를 발표했다.

 

 

 

 

물론 우리나라도 우승 후보국 중 하나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는 점에서는 비슷하다.

일단 이번 A대표팀은 역대 한국대표팀 중 최강이라고 꼽히고 있어 우승에 대한 가능성이 높아진 게 사실이다. 손흥민, 황희찬, 이강인 등의 공격라인과 김민재를 주축으로 한 센터백, 그 밖에도 이재성, 조규성 등 선발 라인업이 화려하다.

 

다만 일본의 라인업도 한국 못지 않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손흥민, 이강인 같은 화려한 스타플레이어는 없지만 구성원 대부분이 유럽리그에서 활약을 하고 있어 전반적인 전력의 밸런스에서는 한국보다 낫다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일본은 지난 해 9월 독일을 4 - 1로 격파했고 터키도 4 - 2, 캐나다를 상대로 4 - 1로 승리하면서 막강한 골결정력을 갖추고 있다. 

사실 우리나라가 독일이나 터키 등을 상대로 4골을 넣을 수나 있을까.

 

 

 

 

아시안컵 우승하면 상금도, 축구협회 격려금 5천만원씩 지급 약속

 

64년만에 우승컵을 들어올릴 수 있을지 관심이 주목된다.

 

 

 

 

아시안컵의 상금은 총 195억으로 우승국은 65억원을 지급받는다고 한다. 일단 참가만 해도 2억 6천만원을 받으며 준결승 진출 시에는 13억원의 상금을 보장받게 된다. 일단 참가하는 것만으로도 비행기표, 숙박비 등은 해결되는 셈이다.

축구협회는 선수들에게 동기부여를 주기 위해 우승을 할 경우 선수단 모두에게 5천만원의 격려금 지급을 약속했다고 한다. 우리나라는 15일 바레인을 상대로 1차전을 갖는데 바레인도 쉬운 국가는 아니여서 조금 걱정이 되긴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