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C조 1차전은 불길한 여운 속에 시작됐다.
2019년 아시안컵 16강에서 극적 역전승을 거둘 정도로 바레인은 쉬운 상대는 아니였다. 또한 주심을 맡은 마닝 역시 중국 출신으로 100% 공정성을 유지한다는 보장도 없었다.
물론 주심의 100% 편파적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예상외로 옐로우 카드를 쉽게 꺼냈던 것은 사실이다.
토너먼트 경기에서 경고 카드는 굉장한 부담으로 작용될 수 밖에는 없고 무엇보다 바레인 선수들의 거친 플레이에는 상대적으로 카드를 덜 꺼냈다는 점에서 마닝 주심의 자질을 의심할 수 밖에는 없다.
바레인의 거친 플레이, 위험했지만 부상없이 3 - 1 승리
1차전인만큼 승리를 해야 한다는 부담과 바레인의 거친 플레이, 주심의 지나친 카드는 우리에겐 분명 악조건이었다.
이강인은 물론 손흥민까지 부상을 당할 수 있었을만큼 바레인은 거칠었고 위협적인 플레이를 하는데 거침이 없었다.
부상을 피하면서 승리를 하려면 심리적인 부담이 클 수 밖에 없기 때문에 평상 시의 플레이보다 몇 배는 더 힘이 들 수 밖에는 없다. 첫 골은 전반 38분 황인범이 침착하게 골을 넣으면서 시작됐다.
전반전을 1 - 0 으로 종료한 대한민국.
후반 시작 얼마 후 바레인이 바로 동점골을 넣으며 경기는 쉽지 않을 것처럼 보였다.
바레인의 추가골은 나오지 않았지만 사실상 골에 버금가는 위험한 상황이 여러 차례 있었다. 동점이 못 마땅했는지 이강인은 후반 56분 바로 역전골을 터뜨렸다. 그리고 69분 또 한번의 골을 넣었다.
2골 외에도 여러 번의 극적 찬스를 만들어 준 이강인은 1차전의 영웅이자 차세대 에이스로의 면모를 잘 보여주었다.
2차전 요르단전, 경고 받은 선수들부터 관리
우리나라는 이번 경기에서 무려 5장의 경고를 받았다.
물론 축구 경기에서 한번도 경고를 받지 않을 수는 없겠지만 정말 이례적으로 경고가 남발됐다고 생각할 수 있다.
사실 구두 경고나 주의로 넘어갔을 문제도 마닝 주심은 가감없이 경고 카드를 꺼냈다.
중국 출신 주심들은 좀 자질이 부족한 것 같다. 중립적이지 못해.
마닝 주심은 스스로 오늘 경기를 돌아봤으면 좋겠다. 정말 주심으로써 중립적으로 사적인 감정의 개입없이 판정을 했는지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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