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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정보

임창정 논란에 아내 서하얀 " 한번만 읽어주세요. " SNS에 글 올려

임창정의 아내 서하얀이 SNS를 통해 심경글을 올렸다.

 

 

 

 

자고로 연예인 걱정은 하는게 아니라고 하지만 일부 연예인들은 잘못 된 행동으로 인해 대중의 질타를 받을 때면 팬들이 걱정을 하기도 한다. 가수 겸 배우로 활발히 활동하며 대중들에게 웃음을 주던 만능엔터 임창정도 그 중 한 명일 것이다.

임창정은 데뷔 당시부터 코믹적인 연기와 행동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고 그의 노래는 또 그런 이미지와는 달리 진중함이 느껴져 가수와 배우 임창정은 마치 두 사람인 듯 느껴지기도 했다.

한번의 이혼 후 재혼에 성공한 임창정은 더 활발한 활동을 하는 다둥이 아빠이기도 하다.

 

걸그룹 런칭과 함께 제작사 대표가 되기도 했던 임창정은 걸그룹 데뷔를 위해 자신이 보유한 저작권을 모두 처분하는 등 과감한 투자로 세상을 놀라게 하기도 했다. '소주 한잔', '이미 나에게로..', '결혼해줘' 등 다양한 히트곡을 보유한 그였기에 처분한 저작권의 금액 역시 남달랐다. 대략 200억원을 걸그룹 미미로즈 데뷔에 쏟아부었다.

 

 

 

 

SG증권발 투자사기 의혹, 미용실 회원권 먹튀 논란 등 험난했던 임창정

 

서하얀은 오랫만에 SNS를 통해 그 동안 있었던 남편 임창정에 대한 논란에 대해 글을 올렸다.

서하얀은 " 비판에 대해 겸허히 받아들이고 고개 숙이겠지만 이 글을 한번만 읽어주시길 부탁드린다. "라고 운을 뗐다.

그녀가 올린 글은 임창정 팬클럽에서 작성 된 글로 회원들은 " 현재까지도 검찰에서 소환명령조차 오지 않은 사건이다. 그것은 임창정이 사건 연루자가 아닌 피해자였기 때문이다. 단지 유명인이라는 이유만으로 가해자로 둔갑됐다. "라고 옹호했다. 팬클럽 측이 주장한 글은 임창정이 투자를 유도했다는 SG증권발 투자사기 의혹에 대한 글이다.

 

 

 

임창정은 증권 투자 사기와 미용실 회원권, 연기학원 출연료 논란에 휩싸였었다.

 

 

 

 

한편 미용실 회원권 먹튀 논란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임창정이 차린 미용실이 고객 100명에게 회원권을 판매한 뒤 곧바로 폐업신고를 했다는 논란이었다. 소속사 측은 " 보도 된 분당의 미용실은 지난 2014년 임창정이 고향친구였던 S씨를 돕기 위해 전액투자하면서 오픈 된 곳으로 초기 미용실의 운영 방침이 서로 다름에 임창정이 투자금액을 돌려받고 초상권 및 이름을 배제한다는 조건으로 S씨가 단독으로 운영하기로 정리됐던 것 "이라는 입장문을 발표한 바 있다.

 

팬클럽 측은 " 임창정 소속사, 미용실 오픈 당시부터 알았던 지인들의 의견을 모두 취합한 내용 "이라고 근거를 제시하며 " 미용실 원장과 직접 통화해 임창정과 해당 미용실이 전혀 무관하다는 확인을 받았다. "라고 설명했다. 오히려 초상권 도용이 있었을 뿐이라는 것. 또한 임창정의 이름을 내세워 홍보한 연기 아카데미 역시 임창정은 물론 소속사 예스아이엠과는 무관한 곳이라고 설명했다.

 

 

 

임창정-서하얀 부부, SNS에는 오랫동안 글이 올라오지 않고 있었다.

 

 

 

 

| SG증권 사건 이후 무엇이든 임창정 탓이 되어버린 현실

 

잘 나가던 인기 연예인에서 이제는 국민 밉상이 되어버린 임창정. 따지고 보면 같은 국민밉상으로 낙인이 찍혔지만 이휘재와는 그 결이 또 다르다. 증권 조작 의혹은 사실 걸그룹 런칭 비용을 투자받기 위해 마지못해 행사에 참석했던 부분이 크다고 할 수 있다. 또한 그때까지만 해도 법적으로 큰 문제가 없었기 때문에 임창정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한 부분이 있었을 것이다. 만약 투자 사기라는 생각이 있었다면 이미 저작권까지 처분해서 올인까지 한 걸그룹 런칭을 앞두고 무리한 행보를 이어가진 않았을테니 말이다. 미용실과 아카데미 역시 그와는 무관한 곳이고 말이다.

당사자 입장에서 억울한 면이 없진 않겠지만 찍혀버린 낙인의 효과가 얼마나 갈지는 사실 아무도 모를 것이다.

그냥 음반이나 내고 영화나 출연하지 뭐한다고 걸그룹은 런칭하려고 해서...

결과적으로는 돈 잃고 사람잃고 걸그룹까지 폭망했지 않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