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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정보

작곡가 유재환 " 정말 죄송, 모두 변제할 것 ", 성희롱 및 사기 논란

무한도전으로 이름을 알렸던 작곡가 유재환이 최근 결혼, 사기, 성희롱 논란에 휩싸였다.

 

 

 

 

동글동글한 순박한 외모가 차라리 나았다. 작곡가 유재환은 2015년 MBC 예능 <무한도전>을 통해 대중들에게 존재감을 알렸다. 당시 아이유-박명수에게 많이 협력하면서 이슈가 됐고 그 후 방송활동을 지속해왔다.

한동한 방송에서 찾아보기 힘들다가 몇 번인가 다이어트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실제 유재환은 어렸을 때부터 통통한 편이었고 학창시절 별명은 '돼지'였다고 한다. 한 방송에서 그는 " 살면서 뚱뚱해졌던 건 3번 "이라고 고백했지만 몇 년 정도를 제외하면 그는 늘 통통한 상태였다고.

 

딱히 슈퍼 작곡가는 아니지만 그래도 방송을 통해 제법 인지도를 쌓았을 그가 최근 논란에 섰다.

여자친구와 결혼 발표를 통해 행복의 2막장을 시작하는가 싶었는데 터진 논란은 성희롱, 사기였다는데 조금 놀랐다.

유재환은 애초 " 작곡비없이 곡을 만들어준다. "라고 홍보했지만 실제 의뢰가 들어오면 믹스, 녹음 등을 이유로 130만원 정도의 선곡비용을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대략 일주일이면 곡을 받아볼 수 있다고 설명한 것에 비해 2년이 넘게 곡을 못받은 경우가 많았다고 한다.

 

 

 

금방 나온다는 곡도 안 나오는데 성희롱까지?

공개 사과문을 게재한 유재환 l 유재환 인스타그램

 

 

 

 

약속한 날짜에 곡을 주지 않은 것도 문제지만 더 큰 문제는 유재환이 이런 저런 핑계를 대며 책임을 회피했다는 점이다.

유재환은 부모님 병환 등을 이유를 대며 차일피일 완성곡 지급을 미루었고 그렇게 2년이 지났다고 한다.

또한 여성들에겐 성적인 드립을 발언하며 성희롱을 했다는 의혹도 제기 된 상태.

더불어 결혼을 약속한 여자친구는 '이복동생'이라고 발언, 제 정신인지를 의심케 하는 언행을 이어가기도 했다.

현재 유재환은 해당 의혹과 논란에 대해 공개적인 사과를 하는 한편, 성희롱 부분에 대해서는 부인하고 있다고 한다.

 

 

 

유재환은 왜 그런 거짓말들을 했을까? 개인적으로는 관종병이 아닌가 싶다. ㅣ JTBC

 

 

 

| 금전적인 문제, 관심을 끌기 위한 심리 단계가 아닐지...

 

유재환의 발언을 보면 정상적인, 상식적인 사람의 언행이라고는 보기 어려울 정도로 잘못됐음을 알 수 있다.

작곡 논란은 금전적으로 궁핍하다 보니 선금을 받긴 했지만 작곡이라는 특성상 쉽게 곡이 완성되는 건 아닐 것이다. 받은 금액은 많은데 줘야 할 곡도 많다 보니 시간을 지키기 어려웠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다만 성희롱 발언이나 이복동생 발언은 조금 더 심각하다고 할 수 있다. 유재환 본인도 " 마치 미친 사람처럼..."이라고 자책을 했지만 단순히 자책으로 끝날 수준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이미 꽤나 심각한 상태로 보이는데 얼른 정신과 상담을 받아보는 게 어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