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들도 사람이기에 그들도 종종 실수(잘못)을 한다.
물론 대중들에게 이름, 얼굴이 알려진 유명인이기에 그들의 실수는 일반인들의 실수와는 사뭇 다른 잣대를 들이대는 경우가 더 많을 것이다. 더불어 그 이면에는 " 돈도 많이 벌면서... "라는 일종의 쓸데없는 열등감도 분명 한 몫을 할 것이다.
배우 김새론이 약 2년만에 조심스러운 복귀 행보를 다시한번 알리고 있다.
신재호 감독의 신작으로 저예산 음악 소재의 영화라고 알려졌으며 최근 종로구 탑골공원에서 촬영을 했다고 한다.
신 감독은 2004년 김재원, 하지원 주연의 영화 < 내 사랑 싸가지 >로 화려하게 감독입봉식을 치뤘지만 이후 여러 영화를 제작하였음에도 흥행성은 거의 제로에 가까웠다. 아마 이번 영화도 큰 기대는 안하시는 게...
재미나 어떤 연출력을 떠나 김새론의 복귀작으로 소문이 났으니 대중들이 그 영화를 탐탁찮게 여길 것은 뻔하니 말이다.
팬으로는 기쁜 일, 다시는 그 어떤 구설에도 휘말리지 않으시길
김새론 배우는 국내 아역배우 출신 중 가장 기대가 되는 몇 안되는 배우들 중 한 명이었다.
성인이 되면서 음주가무를 즐겼고 그 과정에서 분명 음주운전은 잘못 된 행동이며 비난받아 마땅했다. 하지만 단 한번의 실수로 한 사람의 인생이 나락으로 떨어지는 것은 조금 억울한 일이다.
" 인명사고가 없었으니 그렇다는 뜻이냐? "라고 묻는다면...당연히 그렇다. 인명사고가 있고 없고의 차이도 분명 비난과 처벌을 할 때 고려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현재도 과거 음주 운전을 했지만 공중파를 제외한 여러 방송매체, 컨텐츠로 복귀해 대중들과 소통하며 지내는 연예인들이 많다. 음주는 그 자체로도 범죄이고 잘못이니 누구는 괜찮고, 누구는 안 괜찮다는 식의 비난 논리는 잘못 된 것이라고 생각한다. 인명사고가 없었던 음주 파문을 이해하고 용서했다면 배우 김새론에게도 똑같은 기회는 분명 주어져야 한다고 본다.
그녀는 아직 20대 초중반의 어린 나이이다.
어려서부터 영화배우로 활동했고 또래들과의 시간, 올바르게 성숙되어야 할 과정들을 많이 거치지 못했다.
어려서 많은 돈을 벌고 유명세를 얻다보니 그녀 스스로도 모르는 자만심이 있었는지도 모를 일이다. 그래서 더 많은 비난을 받았고 욕을 먹었다. 음주에 대한 비난과 욕은 더해도 괜찮겠지만 그녀의 연기력까지 매도하는 건 부당하다고 생각한다.
누구에게나 한번의 기회는 주어져야 하지 않을까. 그게 그녀의 복귀작을 환영하는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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