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기본적으로 선진국이 될 수 없는 구조를 지니고 있다.
최근 선진국 대열에 합류했다는 점에서 국뽕에 도취 된 국민들이 많아졌지만 우리나라처럼 제대로 ' 그때 그때 무마하자. '는 식의 정책으로는 말이다.
최근 제주도가 관광객 유치를 위해 중국 무비자 시행을 예고하고 나서는가 하면 이를 전국적으로 시행하자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고 한다. 이에 서울시는 물론 대부분 지자체에서는 " 말도 안되는 소리. "라며 일축했지만 제주도의 멍청한 발상이 실현될까 우려하는 목소리가 크다.
제주도는 우리나라 최남단이자 가장 이국적인 섬이다.
예전에는 신혼여행 1순위로 손꼽히는 관광명소였고 학생들의 수학여행지로도 각광받은 바 있다.
그러나 제주도 상인들의 바가지 상술이 점점 확산되면서 제주도를 찾는 내국인들은 점점 줄고 있다. 제주도를 여행할 돈이면 차라리 더 저렴한 동남아를 찾겠다는 분위기가 확산됐다.
현지 업체들 " 돈은 중국으로 가는 구조 ", 무엇이 문제인지 모르는 대한민국
이미 제주도는 상당한 넓이의 땅이 중국인 소유라고 할 정도로 중국인들이 자주 찾는 곳이다.
그런만큼 현지 서비스 업체들 대부분이 중국계 자본의 영향을 받고 있다고 하는데 중국인 무비자가 시행되면 제주도를 찾는 관광객은 늘어날 수 있지만 여러 문제들이 파생된다는 우려 또한 낳고 있는 실정이다.
가장 큰 문제가 바로 ' 불법체류자 ' 문제이고 그 다음이 치안 및 환경 오염, 그리고 세번째가 관광수입의 유출이다.
현재 제주도에서 렌트카 등 여러 서비스 상품들을 운영하는 업체들 중 중국 자본이 상당하다는 것이다.
기껏 유치해봐야 수입의 대다수가 중국으로 흘러간다는 뜻이다.
제주도는 현재 왜 관광객이 줄어드는지, 왜 자국민들이 자국의 섬을 안 찾는지에 대해서는 조금도 고민하는 것 같지 않다.
그저 당장 먹고 살아야 하니까, 당장 도민들이 징징거리니까 어떻게든 관광객부터 유치하고 다른 문제는 그때가서 해결하면 된다는 가장 멍청하고 한심한 발상을 내놓은 셈이다.
중국인들이 어떤 민족인지 잘 생각해야 한다. 그들은 오래 전부터 세계 곳곳에 뿌리를 내리고 자신들만의 타운을 형성하여 왔다. 그만큼 그들은 민족성, 결속력이 남다른 민족이다. ( 이런 건 좀 배워야 하는데.... )
외국에서도 둘 이상 모이면 싸우거나 이간질한다는 우리와는 다르다. 그래서 중국인들이 무서운 것이다.
제주도를 찾지 않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물가에 있다.
가장 의아한 것이 섬임에도 회값이 내륙지방보다 비싸거나 비슷하다는 점이다. 예전에 정말 궁금해서 상인에게 물어보니 돌아오는 대답은 " 관광지잖아요. 놀러와서 돈 아끼면 돼요? "라고 하더라....
대부분 산지에 가면 더 저렴하고 뛰어난 상품을 만나야 하는데 우리나라는 반대로 특산지에 가도 비싼 것이 우리나라의 근본적인 관광 산업 문제점임을 지자체와 정부는 알아야 한다.
| 제주도 무비자 입국은 역적과도 같은 행위, 그 멍청함을 이제라도 멈추길
외국의 섬들은 자연보호를 위해 일정기간 섬의 관광을 폐쇄하는 방안을 내놓는다고 하는데 우리나라는 그 반대로 가고 있다. 그렇다고 정책이나 규정을 제대로 만들어 놓는 것도 아니다.
당장 피해없고 돈만 벌면 그만이라는 인식이 너무나 만연하다. 혹 도민들 중에는 이런 반대적인 글에 " 그럼 우리는 뭘 먹고 사느냐? "라고 반문할 수도 있을 것이다.
물가는 관광객들이 올리는 게 아니다. 바로 판매하는 상인들의 욕심 때문에 오르는 것이다.
혹자들은 " 관광객들이 몰려드니까 그렇지. "라고 하는데 가장 멍청한 발상이자 논리이다. 관광객이 몰린다는 건 그만큼 잘 판매된다는 의미이지, 가격을 올려도 된다는 의미는 아니다.
적게 팔고 많이 남기려는 욕심과 이기심이 물가를 올리는 것이지, 수요가 많다고 해서 반드시 물가가 오르는 건 아니다.
나중에 또 후회하지 말길 바란다. 멍청함의 끝없는 대한민국 행정에는 기대하기 힘든 일일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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